1. 당뇨병
당뇨병에 의해서 손발이 저리거나 따끔 거릴 수 있습니다.
당뇨를 조절하지 않게 되면 손발이 저린 증상 외에도 목이 마르고 소변을 자주보게 되고 호흡할 때 과일 냄새가 날 수 있습니다.
손발이 저리다면 혈액 검사를 해서 당뇨가 아닌지 확인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당뇨를 잘 조절하할 경우 신경 손상을 줄이거나 멈출 수 있기 때문에 전문가의 의견을 듣는 것이 좋습니다.
2. 임신
임신을 하게 되면 몸에 수분이 축적됩니다.
축적된 수분에 의해서 신경이 압박받을 수 있는데 신경이 압받받게 되면 팔, 다리, 손, 발이 무감각 해지거나 저린느낌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손이 저릿저릿한 경우 밤에 부목을 차는 것이 도움이 되며, 출산을 하게 되면 손이 저릿한 증상은 사라지게 됩니다.
3. 신경압박
목디스크가 발생해 척추 사이에 있는 디스크판이 탈출한 경우 손으로 가는 신경에 압박을 줄 수 있습니다.
신경이 압박받게 되면 손이 마비된 느낌이 들거나 감각이 저하되게 됩니다.
또한 손목터널증후군이라고 들어보셨을 겁니다.
손으로 가는 신경은 손목을 지나게 되는데 손목을 둘러싸고 있는 구조물이 두꺼워지는 경우 신경을 압박하게 됩니다.
손목터널증후군은 보통 휴식을 취하게 되면 좋아지지만, 부목 또는 물리치료가 필요할 수 있고 그래도 호전되지 않는다면 수술적인 치료를 고려해볼 수 있겠습니다.
4, 자가면역질환
루프스나 류마티스 관절염과 같은 자가면역질환은 면역체계에 이상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면역체계는 외부의 해로운 물질을 공격해야 하나 이상이 생겨서 우리 몸의 일부를 공격하게 되고 신경의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신경 손상은 천천히 또는 빠르게 나타날 수 있으며, 감염에 의해서 자가면역질환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5. 비타민 부족
비타민 B나 E가 부족하면 신경에 이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비타민이 부족하지 않게 식이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6. 감염
바이러스 또는 세균 감염은 신경을 손상시킬 수 있으며, 이는 저릿한 느낌이나 찌릿찌릿한 느낌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에이즈를 유발한는 HIV, 대상포진을 유발하는 VZV, EBV, 간염 바이러스 등 다양한 바이러스가 신경의 손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7. 약
약의 부작용에 의해서 저릿한 느낌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보통 항암화학요법을 할 때 사용하는 약은 독성이 강하기 때문에 신경손상을 유발할 수 있으며, 에이즈, 고혈압, 결핵 등의 치료에 사용되는 약물에 의해서도 손이 저릿한 느낌이 발생하게 됩니다.
약에 의해서 손이 저릿한 증상이 나타난다면, 병원에 방문하여 약 종류 및 복용량을 바꾸시기를 권해드립니다.
8. 신장질환
신장은 몸 안의 노폐물을 제거하는 장기입니다.
신장질환이 발생해 신장의 기능이 떨어지는 경우 노폐물이 몸에 쌓여 신경이 손상받을 수 있습니다.
신부전의 가장 흔한 두가지 원인은 당뇨병과 고혈압이기 때문에 혈압과 혈당을 잘 관리하시기를 바랍니다.
9. 유전질환
Charcot-Marie-Tooth 및 HNPP와 같은 유전질환에 의해서 손과 발의 감각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유전질환을 완치하는 방법은 없으나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서 물리치료 및 특수치료가 필요할 수 있으며, 특정한 자세를 취하는 것도 증상 예방을 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10. 종양
신경 주변에서 자라는 종양에 의해서 신경이 눌리게 되고 팔과 다리의 저릿함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악성종양뿐만 아니라 양성종양도 증상을 유발할 수 있는데 특히 악성종양은 몸의 면역력을 떨어뜨려서 이차적으로 신경손상을 일으킵니다.
치료를 통해 종양을 제거 및 축소하는 경우 증상이 사라질 수 있습니다.
11. 갑상선 질환
갑상선저하증에 의해서 손과 발의 통증, 타는 듯한 느낌, 감각저하 등의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보통 갑상선기능저하증은 무증상인 경우가 많으나 심하거나 치료하지 않는 경우 대개 이러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병원에 가서 갑상선 약물을 처방받아 복용하고 운동 및 체중조절을 통해서 증상을 해결할 수 있겠습니다.
12. 과음
일회성인 알코올 복용은 크게 문제가 되지 않으나, 지속적으로 다량의 알코올을 섭취한다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신경과 주변조직이 손상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엽산이나 코발아민과 같은 비타민 B의 결핍에 의해서 손발의 저린감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과음에 의해서 손의 저릿함이 발생하는 것 같다면, 절주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