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염은 무엇인가요?
비염은 코 내부 점막에 염증이 발생한 질환이며, 그 중에서도 가장 흔한 알레르기 비염은 꽃가루, 먼지, 곰팡이 또는 동물의 피부 등에 의해서 발생합니다.
또한 면역력이 떨어져있거나 근무환경이 좋지 않은 사람들에게서도 발생하게 되죠.
비염이 성인에서 5명중 1명꼴로 나타날만큼 매우 흔한 질환이며, 재채기, 가려움, 코막힘, 콧물 등의 감기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많은 불편감을 유발합니다.
어떠한 사람들은 나무나 잔디 꽃가루와 같은 물질에 민감하기 때문에 일년에 몇 달 동안 비염이 발생하는 반면, 일년 내내 비염에 시달리는 사람도 있습니다.
비염이라고 하더라도 중증도는 사람들마다 다르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경미하게 나타나기 때문에 쉽고 효과적으로 치료 가능합니다.
하지만 일부 사람들은 증상이 심각하고 계속해서 지속되기 때문에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며 수면문제로 이어 질 수 있습니다.
비염 치료방향은 어떻게 정해야되나요?
일반적으로 증상의 심각한 정도과 불편한 정도에 따라 치료가 달라집니다.
대부분의 경우에는 증상의 정도가 경미하기 때문에, 재채기와 코막힘, 콧물과 같은 증상을 완화시키는 쪽으로 치료를 진행하게 됩니다.
가벼운 알레르기 비염이라면, 직접 증상을 치료할 수 있습니다.
증상이 심각하거나 일상생활을 하는데 지장이 있고 자가치료로도 효과가 없다면 병원에 방문하시는 것이 좋으며, 너무 심각하다면 수술적인 치료도 고려해 보아야합니다.
비염 뿌리를 뽑으려면 : 관리
자가치료
가벼운 비염이라면 약국에서 항히스타민제를 구매해 증상을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알레르기 비염이고 알레르기 반응을 유발하는 물질(알레르겐)이 밝혀졌다면 이에 대한 노출을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코 세척
코 세척은 코구멍을 식염수로 규칙적으로 청소하는 치료이며, 코 점막에 붙어있는 자극물질을 제거하여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집에서 세척 용액을 만들거나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코 세척하는 방법
싱크대나 세면대 옆에 서서 손 위에 용액을 붓습니다.
코를 훌쩍 들이마십니다.
코가 뚫리거나 숨쉬기 편해질 때까지 이 과정을 반복합니다.
코를 훌쩍 들이마쉬게 되면 코 뒷부분을 통해서 목구멍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식염수는 삼켜도 무해하지만 가능하면 뱉어내도록 합니다.
코 세척은 필요한 만큼 자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매번 식염수를 준비해야 된다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비염 뿌리를 뽑으려면 : 약물치료
약물치료를 통해서 비염을 완치할 수는 없지만 약물치료를 통해서 일반적인 비염 증상을 치료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꽃가루와 같은 계절성 알레르기 유발 물질에 의해서 비염 증상이 나타난다면, 노출의 위험이 지난 후 약물 복용을 중단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시도할 수 있는 약물치료는 다음과 같습니다.
항히스타민제
항히스타민제는 알레르기 증상을 완화시켜줍니다.
히스타민이라는 화학물질이 있는데 히스타민은 몸에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날 때 분비되어 다양한 증상을 유발합니다.
항히스타민제를 통해서 히스타민의 작용을 줄일 수 있으며, 구강으로 복용하거나 코에 뿌리는 스프레이 형태로 사용하게 됩니다.
항히스타민제의 가장 큰 부작용은 졸음입니다.
처음 복용 중인 사람이라면 졸음을 포함한 부작용이 나타나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으며, 중장비를 운반하거나 택시기사 등의 직업군의 경우에는 졸음을 유발하지 않는 항히스민제를 처방받는 것이 좋습니다.
스테로이드
스테로이드제는 강력한 항염증제이며 염증과 붓기를 줄이는데 효과가 있기 때문에 증상이 지속적이고 코막힘이 심하다면 스테로이드가 포함된 비강 스프레이를 사용해 볼 수 있습니다.
스테로이드제는 효과가 나타나는 데 항히스타민제보다 오래 걸리지만,항히스타민제보다 효과가 더 오래 지속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비강으로 직접 뿌리는 스테로이드는 부작용이 드물지만 코의 건조함, 염증, 코피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사용 중 부작용이 나타난다면 의사선생님께 문의하시기를 바랍니다.
비염의 너무 증상이 심하고 빠른 치료가 필요하다면, 5일에서 10일 간의 구강 스테로이드 복용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비염 뿌리를 뽑으려면 : 추가방안
위의 치료로도 비염이 효과가 없다면 다음과 같은 방안을 선택해 볼 수 있습니다.
스테로이드 스프레이 사용량 늘리기
다른 약을 사용하면서 짧은 기간동안 울혈완화제(Decongestant) 사용하기
항히스타민제와 스테로이드제 혼합하여 사용하기
이프라트로피움(Ipratropium)을 추가적으로 사용하여 콧물의 양 줄이기
류코트리엔 수용체 길항제(Leukotriene receptor antagonist) 사용하여 알레르기 반응 줄이기
비염 뿌리 뿌리를 뽑으려면 : 면역치료
면역치료는 다른 말로는 탈감작치료로 불리며, 증상이 심한 일부 알레르기 비염 환자에 사용되는 치료입니다.
모든 알레르기 비염에서 치료할 수는 없지만, 꽃가루, 건초열, 집먼지 진드기와 같은 특정한 종류의 알레르기 질환을 가진 사람들에게 사용할 수 있으며, 면역치료를 통해 면역체계를 정상적으로 돌리고 유발물질에 덜 민감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알레르기 유발물질을 적은 용량부터 시작해서 점점 더 많이 체내에 투여하여 몸을 적응시키는 치료라고 간단히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면역치료는 보통 상완 피부 아래 쪽으로 주입되나 혀 아래 투여하기도 하며, 알레르기 반응을 줄이는 데 효과적인 용량에 도달하게 되면 약 3년 동안 용량을 유지하게 됩니다.
면역치료는 심한 알레르기 반응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의사선생님의 감독 하에 시행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