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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에 대한 정보/내분비

혈당정상수치 알아봐요.

좋은 정보 포스팅 2018. 12. 5. 21:42

혈당 정상수치는 무엇인가요?



혈당은 혈액 속에 있는 포도당의 농도로써 mg/dL의 단위로 나타납니다.


사람이 언제 무엇을 했는지, 어떠한 음식을 먹었는지, 운동은 했는지에 따라서 혈당은 시시각각 변하게 됩니다.


하지만 정상적인 사람은 일정한 범위를 유지하고 있고 당뇨나 인슐린 저항성을 가진 사람들은 정상적인 사람보다 혈당수치가 높아져 있습니다.


혈액검사를 하거나 건강검진을 할 때 혈당수치가 같이 나오게 되는데 이 검사로 당뇨를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혈당정상범위는 어느정도이며, 당뇨는 어떻게 진단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혈당 정상수치는 얼마인가요?



정상 공복혈당 정상수치는 100mg/dL 미만 입니다.


공복 상태는 8시간 동안 어떠한 음식도 먹지 않았을 때를 의미하며, 보통 정상인의 경우에는 검사수치가 70mg/dL에서 99mg/dL로 나옵니다.


식사 후 2시간 후에 혈당에 140mg/dL 미만으로 나와야 정상입니다.


공복 혈당 정상참고치 : 100mg/dL 미만


식후 2시간 혈당 정상참고치 : 140mg/dL 미만




기본 검사를 했는데 당뇨가 의심되요.



혈액 검사를 했는데 정상수치가 벗어나는 경우, 당뇨 또는 당뇨 전단계를 의심해 볼 수 있겠습니다.


당뇨인지 확인해 보기 위해서 몇가지 검사를 해볼 수 있는데 대표적으로는 네가지 검사가 있습니다.


바로 무작위 혈당검사, 공복혈당검사, 당부하검사, 당화혈색소검사입니다.


하나씩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무작위 혈당검사



무작위 혈당검사는 식사 여부에 관계 없이 아무 때나 시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수치가 200mg/dL 을 넘는 수치가 나오는 심각한 고혈당인 경우거나 고혈당을 보이면서 당뇨병에서 나타나는 증상(다뇨, 다음, 다갈)이 있는 경우 당뇨병을 시사합니다.


무작위 혈당검사에서 200mg/dL 이상이 나오고 당뇨 증상이 동반된 경우 당뇨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공복혈당검사



공복혈당검사는 8시간 이상동안 어떠한 음식이나 음료를 섭취하지 않은 상태에서 피를 뽑아 시행하는 검사입니다.


보통 잠을 자고 아침에 혈당을 측정하게 됩니다.


정상인의 경우 공복혈당이 100m/dL을 넘지 않으며, 공복혈당이 126mg/dL을 넘은 경우 당뇨병을 시사합니다.


공복혈당검사 정상수치 : 100mg/dL 미만




당부하검사



75g의 포도당을 마신 후에 2시간 후의 혈당을 측정하는 검사법입니다.


정상인의 경우에는 당부하검사 결과가 140mg/dL을 넘지 않으며, 당부하검사 결과가 200mg/dL을 넘은 경우에는 당뇨병을 시사합니다.


당부하검사 정상수치 : 140mg/dL 미만



당화혈색소 검사



당화혈색소 수치는 2~3달간의 평균적인 혈당을 반영합니다.


그렇기에 식사 전후, 운동 전후에 상관 없이 당화혈색소를 아무 때나 측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당화혈색소 검사를 통해 당뇨병을 진단할 수 있으며, 당화혈색소 검사는 당뇨병의 치료를 평가하는데도 유용합니다.


정상인의 경우 당화혈색소 수치가 4~6%로 나오며, 6.5%가 넘는 경우 당뇨병을 시사합니다.


당화혈색소 정상수치 : 4~6%




수치가 높게 나왔어요. 저는 당뇨인가요?



당뇨병을 진단할 때는 표준화된 방법을 사용이 됩니다.


또한 검사결과 해석에는 다음과 같은 사항을 생각해야 되기 때문에 전문병원에서 검사를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1. 검사에서 이상이 나왔다고 해서 당뇨를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2. 1회 측정결과가 현재 상태를 정확히 나타내는 것은 아닙니다.


3. 나이, 성별, 건강상태에 따라서 검사결과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4. 소아, 노인, 임산부에서는 혈당정상수치가 일반 성인과는 다릅니다.


5. 검사 결과의 정상 참고치는 일반적인 기준에만 해당됩니다.


6. 검사실마다 혈당 측정방법이 따르기 때문에 검사실에서 제시하는 참고치를 사용해야 됩니다.

 

 

당뇨병의 진단기준은 무엇인가요?



당뇨병의 진단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당뇨병의 특징적인 증상(다뇨, 다음, 원인불명의 체중감소)이 나타나고 무작위 혈당검사에서 혈당 농도가 200mg/dL 이상 나오는 경우


2. 8시간 이상 음식 섭취를 하지 않은 상태에서 혈당이 126mg/dL 이상 나오는 경우


3. 당부하검사(75g의 포도당을 섭취하고 2시간 후 혈당을 재는 검사) 결과가 200mg/dL 이상 나오는 경우


4. 당화혈색소 검사에서 당화혈색소 수치가 6.5% 이상이 나오는 경우


위 4개의 기준 중 한 가지라도 해당 되면 당뇨병으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1번 기준의 경우에는 단 한번의 검사만으로도 당뇨병으로 진단할 수 있으나 나머지 2,3,4, 검사의 경우에는 다른 날에 검사를 반복하여 재확인이 필요합니다.


당뇨병을 진단할 때는 표준화된 방법을 사용해야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간이 혈당측정기를 사용하시면 안되고 병원에 가서 정확한 검사를 받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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