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은 무엇인가요?
유방암은 남녀에서 모두 발생할 수 있지만 여성에서 흔하게 발생하는 암으로, 여성에서는 갑상선암 다음으로 흔한 암입니다.
현재 여성 암사망률의 6위를 차지하고 있으나 비율이 점점 늘어 2032년 정도에는 5위까지 올라갈 것으로 예상되며, 여성 암사망의 10%를 차지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상당히 흔한 질환이기 때문에 증상에 대한 인식과 그에 따른 빠른 검사를 통해 유방암의 위험을 줄이는 것이 좋겠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유방암 증상에 대해서 알아보고 초기증상으로는 어떠한 증상이 나타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유방암에 대한 사실들
유방암은 여성에서 갑상선암 다음으로 흔한 암이며, 증상으로는 가슴에서 만져지는 덩어리, 가슴 두께의 변화, 피부나 유두의 변화 등이 있습니다.
유전적인 요인이 작용하는 암이지만, 알코올 섭취와 같은 생활습관들은 유방암의 위험을 증가시킵니다.
다양한 치료가 가능한 암으로 수술, 방사선 치료, 화학 요법, 표적 치료, 호르몬 치료 등 다양한 치료가 가능합니다.
덩어리가 만져진다고 해서 모두 유방암은 아니지만,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유방암을 조기에 발견한 경우, 치료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유방암 증상은 무엇인가요?
유방암으로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유방에서 만져지는 덩어리
두꺼워지는 가슴 주변의 피부
월경 주기에 영향을 받지 않는 겨드랑이 또는 가슴의 통증
가슴 주변의 피부가 오렌지 껍질처럼 붉어지고 부음
유두 주위의 발진
유두에서 나오는 혈성 분비물
가슴의 크기나 모양의 변화
가슴 또는 유두 주변에서 벗겨지는 피부
보통 유방암의 초기증상으로는 유방에서 만져지는 덩어리, 가슴 주변 피부의 변화가 나타납니다.
암이 진행하면 유방의 피부 혹은 유듀가 유방 속으로 끌려 들어가 옴폭 패이기도 합니다.
유두 주변의 피부가 습진처럼 헐거나 진물이 날 수도 있으며, 피부가 벌겋게 염증이 생긴 것처럼 특수한 형태를 보이는 유방암도 있습니다.
암이 진행하면 가슴 주변의 피부가 오렌지 껍질처럼 보일 수 있는데, 피부 밑의 임파선이 암세포에 막혀서 피부가 부어오르기 때문입니다.
또한 암이 겨드랑이에 전이되는 경우라면 겨드랑이 주변으로 덩어리가 만져지기도 하며, 유방암 말기에는 커진 암덩어리가 유방의 형체를 파괴시킬 수 있습니다.
가슴에서 만져지는 혹이 모두 유방암은 아니지만 전문가의 진찰 및 검사로 확인해보는 것이 좋으며, 악성이 아닌 양성 종양으로 확인된 경우에도 주기적인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유방암 초기증상은?
한국유방암학회 자료에 따르면 유방암 증상으로 혹이만져지는 경우가 전체의 56%를 차지하며, 오직 4.4%의 환자에서만 통증이 동반된다고 합니다.
다른 유방암 초기증상으로는 유두에서 나오는 분비물로 피가 나오는 경우가 흔하지만 맑은 액체가 나오기도 합니다.
유방암 초기증상이 중요한 이유는 조기에 암을 발견해서 완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아무 증상 없이 정기 검진 목적으로 찍은 유방 사진촬영이나 유방초음파에서 발견되는 경우가 흔하며, 이러한 환자는 전체 환자들 중 31%를 차지하고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유방암 초기증상을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유방에서 만져지는 덩어리 : 56%
정기 검진에서 발견 : 31%
통증 : 4.4%
겨드랑이에서 만져지는 덩어리 : 2.5%
유두 분비물 : 2.3%
피부 변화 : 1.3%
유방암을 유발하는 원인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유방암은 보통 모유를 분비하는 관 안쪽 세포에서 생성되거나 모유를 생성하는 장소에서 발생합니다.
일반적인 세포는 정상적인 분열과 사망과정을 거치게 되는데, 암세포는 무분별하게 분열하고 죽지 않기 때문에 덩어리는 점점 커지게 됩니다.
정상적인 세포를 암세포로 바꾸는 정확한 원인은 불분명하지만, 몇몇 위험 요소들은 유방암의 위험을 높입니다.
몇가지 요소는 변화를 통해서 예방할 수 있으며, 유방암을 유발하는 위험요소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나이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나이가 많을 수록 유방암 발생이 증가하고 40대에서 정점을 찍게 됩니다.
이후에는 서서히 감소하는 양상을 보입니다.
2. 유전
부모님이나 가까운 친척이 유방암을 앓았다면, 본인도 유방암을 앓을 위험이 더 커집니다.
BRCA1과 BRCA2라는 유전자를 가지고 있는 여성들은 유방암과 난소암에 걸릴 위험이 매우 높으며, 이 유전자는 유전될 수 있습니다.
3. 유방암의 과거력 또는 유방 양성 종양 보유자
이전의 유방암을 앓았던를 사람은 유방암을 앓지 않았던 사람보다 유방암이 발생할 위험이 높습니다.
또한 유방에서 발생한 특정한 양성 종양은 유방암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4. 치밀유방
유방암은 높은 밀도를 가진 유방조직에서 발전할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5. 에스트로겐 노출 및 모유 수유
에스트로겐이라는 호르몬에 장기간 노출되면 유방암의 위험이 높아집니다.
초경이 빨리 시작되거나 폐경이 늦게 시작한 경우, 에스트로겐에 노출되는 기간이 길어지고 유방암의 위험이 높아집니다.
출산 후 1년 이상 동안 모유 수유를 할 경우 유방암 발병확률을 낮춘다고 합니다.
모유 수유를 하게 되면 몸 안의 호르몬 변화를 통해 에스트로겐에 대한 노출을 줄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6. 몸무게 또는 식습관
폐경 후 과체중이거나 비만이 있는 여성들은 유방암에 걸릴 위험이 높습니다.
높은 설탕 섭취도 한 요인이 될 수 있씁니다.
7. 알코올 섭취
규칙적으로 알코올 섭취하는 것도 유방암에 한 몫을 하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연구에 따르면 하루에 3잔 이산의 술을 꾸준히 마시는 여성은 마시지 않은 여성보다 유방암의 위험이 1.5배 높았다고 합니다.
8. 방사선 치료
다른 암 치료를 위하 방사선 치료를 받은 경우 유방암의 위험을 증가시킵니다.
9. 호르몬치료
호르몬 대체요법과 경구 피임약을 사용하는 경우 에스트로겐의 수치를 높이기 때문에 유방암의 위험이 높아집니다.
10. 환경호르몬
트겅 발암물질이나 환경호르몬과 같은 내분비 교란 물질에 노출되는 것은 유방암과 관련이 있다고 합니다.
유방 보형물이 유방암을 유발한다는 증거는 없으나, 유방 성형수술을 받지 않는 여성보다 받은 여성이 유방암으로 사망할 확률이 높습니다.
왜냐하면, 보형물에 의해 암이 가려져서 늦게 진단받을 확률이 높기 때문입니다.
유방암 예방방법은?
유방암을 예방할 수 있는 확실한 방법은 아직 없지만, 일부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서 암의 위험을 상당히 줄일 수 있습니다.
유방암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과도한 음주 피하기
신선한 과일과 채소 섭취하기
충분한 운동하기
정상 체중 범위 유지하기
모유 수유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해보기
호르몬 대체요법과 피임약 사용시 주의하기
유전적인 요인이 있다면, 예방적 수술 고려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