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암에 관련된 사실
1. 대장암은 대장 안쪽 벽의 세포가 무분별하게 분열하는 질환이며, 보통 폴립 또는 용종의 형태로 시작됩니다.
2. 대장암은 초기단계에서는 증상이 나타나지 않을 가능성이 높으며, 만약 나타나는 경우에는 위장 장애의 형태로 나타나게 됩니다.
3. 치료는 수술, 화학요법, 방사선요법을 시행해 볼 수 있으며, 장루(Colostomy)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4. 고섬유, 저지방식이는 대장암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5. 대장내시경과 같은 선별검사을 통해 대장암을 예방할 수 있으며, 선별을 통해서 좀 더 이른시기에 대장암을 발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대장암 초기증상 및 징후는?
대장암은 보통 용종으로 시작되며, 대장 용종이 있다고 하더라도 보통 아무런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초기단계에는 보통 증상이 없지만, 암이 진행됨에 따라서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대장암 초기단계에서 가장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은 변비와 설사와 같은 '배변습관 변화'입니다.
암이 진행되면서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설사나 변비
딱딱한 대변
대변의 굵기의 변화
대변에서 나타나는 출혈 또는 변기를 채우는 혈액
복부 통증 및 경련
복부 팽만감
가스
배변시 통증
배변 욕구의 증가
피로 또는 힘빠짐
원인을 모르는 살빠짐
과민대장증후군
철결핍성 빈혈
대장암이 몸의 새로운 부위로 전이가 되면 새로운 부위에서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대장암은 주로 간으로 전이가 되기 때문에 간 관련 증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대장암의 원인은 무엇인가요?
정상적인 세포는 일련의 과정을 거치게 되며, 성장하고 분열하고 죽게 됩니다.
세포가 죽지 않고 무분별하게 성장하고 분열하게 되면 암이 됩니다.
대부분의 암은 대장 용종이라고 불리는 양성 종양에서 진행됩니다.
양성 종양이 악성변화를 거쳐 대장암이 되게 되면, 혈액과 림프계를 통해서 신체의 다른 부분으로 퍼질 수 있고 건강한 조직을 침입할 수 있습니다.
대장암을 유발하는 명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다음과 같은 원인에 의해서 대장암의 위험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1. 대장 용종
앞서 설명듯이 대부분의 대장암은 대장 용종에서 진행됩니다.
대장용종도 종류가 있으며, 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은 선종과 가능성이 낮은 증식성 용종이 대표적입니다.
선종(Adenoma)
선종은 대장내시경으로 보았을 때는 대장암과 비슷하게 보이지만, 현미경으로 관찰했을 때는 다르게 보인다고 합니다.
선종을 치료하지 않고 놔두게 되면 대장암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내시경으로 절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증식성 용종(Hyperplastic polyp)
증식성 용종은 일반적으로 양성이기 때문에 대장암으로 진행하는 경우는 드뭅니다.
하지만 증식성 용종이라고 하더라도 초기 단계에서 제거되지 않는 경우, 대장암으로 발전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2. 유전
세포에 유전적인 손상 혹은 DNA의 변화가 세포의 분열에 영향을 미치는 경우, 무분별한 세포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부모 또는 친척이 대장암인 경우, 본인이 대장암을 가질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대장암 환자는 가족력 없이 발생합니다.
어떠한 사람들은 선천적으로 특정한 유전적 돌연변이를 가지고 있어서, 대장암의 위험이 다른 사람들보다 높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3. 나이
나이는 대장암의 중요한 위험 요소이며, 대장암 환자의 90% 이상이 50세 이상입니다.
4. 생활습관
대장암은 좌식생활을 하는 사람들, 비만인 사람들에게서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담배를 피우는 사람들은 대장암의 위험이 더 높습니다.
5. 식습관
대장이 소화계의 일부이기 때문에 식단은 대장암 발생에 있어 중요한 요소입니다.
다음과 같은 식습관이 대장암의 위험을 높였습니다.
낮은 섬유질
높은 지방
높은 칼로리
붉은색 고기
가공육
알코올
6. 질환
일부 질환 및 치료는 대장암의 위험을 증가시켰으며, 이에 해당되는 요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당뇨병
말단비대증 (성장호르몬 장애)
방사선 치료
궤양성 대장염이나 크론병과 같은 염증성 대장질환
대장암 생존율은?
생존율은 보통 5년 생존율로 나타내며, 대장암 생존율은 다음과 같습니다.
대장암 stageⅠ(1기) 5년 생존율은 92%입니다.
대장암 stageⅡA(2기) 5년 생존율은 87%, 대장암 stageⅡB(2기) 5년 생존율은 63%입니다.
대장암 stageⅢA(3기) 5년 생존율은 89%, 대장암 stageⅢB(3기) 5년 생존율은 69%, 대장암 stageⅢC(3기) 5년 생존율은 53%입니다.
대장암 stageⅣ(4기) 5년 생존율은 11%입니다.
대장암이 의심되는데 어떠한 검사를 받아야 되나요?
대장암은 초기에 발견되는 경우 치료가 쉽기 때문에 검사가 필요합니다.
또한 초기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선별검사를 받는 것을 권고하고 있으며, 대장내시경이 정확한 방법이기 때문에 대장내시경을 우선적으로 고려해봐야 합니다.
대장암이 의심되는 경우, 받을 수 있는 검사는 다음과 같습니다.
분별잠혈검사
대변 DNA 검사
대장 내시경(Colonoscopy)
S상 결장경검사(Flexible sigmoidoscopy)
CT 대장내시경
선별검사 빈도는 대장암의 위험정도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검사의 주기는 의사선생님과 상담하시기를 바랍니다.
대장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대장암을 예방하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앞에 설명드린 '대장암의 위험요인'을 잘 관리하는 것입니다.
정상범위의 몸무게 유지
꾸준한 운동
과일, 채소, 통곡물로 이루어진 식단
포화지방 섭취 줄이기
적색 고기 섭취 줄이기
알코올 소비 줄이기
담배 끊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