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근경색이란?
심근경색은 심장으로 가는 혈액의 흐름이 막힐 때 발생합니다.
지방, 콜레스테롤 그리고 다른 물질들이 합쳐서 동맥에 쌓이게 되고 '플라크'를 형성하게 되는데 플라크가 커지면서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을 막아버리게 되는 것이죠.
플라크는 나중에 터져서 혈전을 형성하게 되는데, 혈전은 일종의 핏덩어리 또는 선지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혈전이 혈액을 타고 흘러가 혈관을 막아버리게 되면, 심장 근육의 일부를 손상시키거나 파괴시키게 됩니다.
심근경색은 심장마비라고도 불리며, 심장을 멈추게 할 수 있는 치명적인 질환이지만 예후는 지난 몇 년동안 급격하게 향상되었습니다.
본인이 심근경색이 올지도 모른다고 생각된다면, 즉시 119나 응급 의료 지원 센터에 전화하도록 합시다.
심근경색 증상은?
일반적인 심근경색의 증상과 징후는 다음과 같습니다.
목, 턱 또는 등까지 퍼질 수 있는 압박감
가슴 불편감
가슴 통증
가슴이 조이는 듯한 느낌
메스꺼움, 소화불량, 속쓰림 또는 복통
호흡곤란
식은땀
피로
어지러움 갑작스러운 실신
심근경색 증상은 개인마다 다르게 나타납니다.
심근경색의 증상은 다양하게 나타나기 때문에 모든 사람들이 같은 증상이 나타나지 않으며, 심각한 정도가 개개인마다 다릅니다.
어떠한 사람들은 가벼운 가슴통증만을 호소하거나 증상이 없을 수 있지만, 몇몇 사람들은 죽을 것 같은 통증을 호소하도록 합니다.
하지만 위에 설명드린 증상이 더 많이 나타날수록, 이후 심근경색이 발생할 가능성이 더 커집니다.
심근경색 초기증상은?
어떠한 심근경색는 갑자기 일어나지만, 많은 사람들은 몇 시간, 며칠, 몇 주 전에 미리 증상과 징후를 경험하기도 합니다.
가장 초기에 나타나는 증상은 가슴의 통증 그리고 압박감이며, 이러한 증상은 움직이면 유발되고 쉬면 완화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러한 상태를 협심증이라고 부르고, 협심증이 심근경색의 전단계이기 때문에 협심증 증상이 심근경색의 전조증상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심근겨색 대처방법은?
1. 즉시 도움을 요청합니다.
위에 설명드린 증상이 나타났다면, 즉시 도움을 요청하도록 합니다.
위의 증사오가 징후를 모르고 시간을 지체하게 되면, 골든 타임을 놓치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심근경색이 의심된다면 주저하지마시고 119에 신고해 응급 의료 지원을 요청하거나 즉시 응급실로 찾아가도록 합니다.
2. 처방받은 경우 니트로글리세린을 복용합니다.
응급치료를 받기 전에 니트로글리세린을 복용하도록 합니다.
3. 아스피린을 복용합니다.
심근경색 증상이 나타났을 때 아스피린을 복용하게 되면, 혈액이 응고되는 것이 줄어들면서 심장 손상을 줄일 수 있습니다.
아스피린은 다른 약과 상호작용할 수 있기 때문에, 의사가 권장하지 않았다면 복용하지 않도록 합니다.
아스피린을 먹기 위해 119에 전화하는 것을 지체해서는 안됩니다.
심근경색의 원인은 무엇인가요?
심근경색는 하나 이상의 관상동맥이 동맥이 막힐 때 발생합니다.
시간이 자나면서 관상동맥에 콜레스테롤을 포함한 다양한 물질이 쌓이게 되고 내경이 좁아지게 됩니다.
이렇게 관상동맥에 문제가 발생한 상태를 관상동맥질환이라고 하며, 심근경색은 관상동맥질환의 끝판왕, 마지막 단계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관상동맥에 쌓인 다양한 물질들은 플라크를 형성하게 되는데, 플라크가 터져서 파열 부위에 혈액이 응고가 되고 응고된 혈액의 크기가 충분히 크다면 관상동맥을 완전히 막아버리게 됩니다.
막힌 관상동맥 때문에 심장근육으로 혈류가 공급되지 않게 되면, 심장근육으로 산소와 영양소가 공급되지 못하게 되고 심장근육은 죽게 됩니다.
관상동맥이 완전히 막히게 되면 STEMI 그리고 불완전하게 막히게 되면 NSTEMI라고 하며, 심전도와 심근효소 측정 등을 통해 이러한 상태를 파악하게 됩니다.
위와 같은 기전이 아니더라도 다른 기전에 의해서도 심근경색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관상동맥의 경련에 의해서 심장근육으로의 혈류가 막힐 수 있으며, 특히 담배나 코카인과 같은 약을 사용하는 경우 생명을 위협하는 경련이 발생하게 됩니다.
심근경색의 위험요소는?
앞서 심근경색의 원인에 대해서 설명드렸습니다.
심근경색의 가장 큰 원인은 플라크이며, 플라크 생성을 높이는 요인들은 심근경색의 위험요소가 됩니다.
심근경색의 위험요소는 다음과 같습니다.
연령
45세 이상의 남성과 55세 이상의 여성에서 심근경색의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담배
흡연 뿐만 아니라 간접흡연도 해당됩니다.
고혈압
고혈압이 있는 경우 시간이 지나면서 동맥벽에 압박을 주게 됩니다.
비만, 높은 콜레스테롤 또는 당뇨병과 같은 조건이 있다면 시너지 효과가 발생하여, 심근경색의 위험이 급격하게 높아집니다.
낮은 HDL 콜레스테롤과 높은 LDL 콜레스테롤 그리고 중성지방은 심근경색의 위험을 높입니다.
비만
비만은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수치를 높이고 고혈압과 당뇨병을 유발하는 주요 원인입니다.
연구에 따르면, 몸무게의 10%만 줄이더라도 심근경색의 위험을 낮출 수 있었습니다.
가족력
형제자매, 부모님,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젊었을 적에 심근경색이 나타났다면, 본인도 심근경색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신체 활동 부족
몸을 욺직이지 않는다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지고 비만의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서 심혈관 건강을 증진시키도록 합니다.
스트레스
심장상태가 좋지 않다면, 스트레스에 의해서 심근경색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자가면역질환
류마티스 관절염이나 루프스와 같은 질환을 앓고 있다면, 심근경색의 위험이 높아집니다.
심근경색이 나타나게 되면 그 이후 심장은?
심근경색이 나타났다면, 심장은 다음과 같은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부정맥
심장근육은 전기적인 신호에 의해서 움직이며, 파괴된 심장근육에 의해서 전기적인 신호가 단락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비정상적인 심장 박동이 발생하게 되며, 그 중 일부는 목숨을 위협할 정도로 심각하고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심부전
심근경색이 너무 많은 심장근육을 손상시키게 되면, 심장은 혈액을 제대로 펌프질 할 수 없습니다.
심부전이 일시적인 상태일 수 있지만, 영구적인 손상으로 인해 만성 심부전 상태가 될 수 있습니다.
갑작스러운 심정지
갑작스럽게 부정맥에 나타나거나 전기 신호의 장애로 인해서 심정지가 발생합니다.
광범위하게 손상을 입은 경우 이러한 합병증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으며, 즉각적인 치료가 없다면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