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경기 전조증상?
모든 여성은 폐경 상태가 됩니다.
폐경 상태가 되기 전에 한단계를 거치게 되며, 이 단계를 폐경주변기(Perimenopause) 또는 갱년기라고 부릅니다.
여성이 어느 순간이 되면, 생리를 조절하는 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의 분비가 줄어들게 됩니다.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의 분비가 줄어 약 1년간의 시간동안 생리를 하지 않지 않게 되면 이를 폐경이라고 부르며, 폐경 이후에는 임신을 하지 못하게 됩니다.
폐경기를 어떻게 예측할 수 있을까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폐경기를 예측할 수 있도록 폐경기 전조증상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폐경기 전조증상 : 생리의 변화
생리가 평소보다 가볍게 또는 심하게 발생할 수 있으며, 평소보다 생리기간이 길거나 짧을 수 있습니다.
또는 생리가 한번 건너뛰고 발생할 수 있습니다.
생리 주기가 60일을 넘어간다면, 갱년기를 넘어 폐경기에 다달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경구 호르몬제를 이용해서 불규칙한 생리를 규칙적으로 할 수 있으며, 갱년기에 동반되는 증상을 어느정도 완화해 볼 수 있습니다.
폐경기 전조증상 : 생리 중 심한 출혈
생리는 자궁 안의 조직이 떨어져 나가면서 발생합니다.
생리가 심하게 나타났다면, 자궁 안의 조직이 떨어지기 전에 두껍게 형성되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갱년기에에는 자궁 안이 조직이 두껍게 형성될 가능성이 높으며, 자궁 내 조직이 두껍게 형성되는 이유는 프로게스테론이라는 호르몬이 감소했기 때문입니다.
평소에 자궁근종과 같은 자궁질환을 가지고 있다면, 이러한 증상을 더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폐경기 전조증상 : 안면홍조증(Hot flush)
안면홍조증 증상에 대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유발요인에 의해서 또는 아무런 이유 없이 갑자기 5분에서 10분동안 얼굴이 빨개지고 땀을 흘리게 됩니다.
증상은 사람마다 다르게 나타나는데, 어떤 여성들은 약간 따뜻해지는 느낌을 받는 반면, 몇몇 여성들은 땀에 흠뻑 젖게 됩니다.
안면홍조증이 새벽에 나타나는 경우, 잠에서 깨게 되고 심한 경우 불면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안면홍조증이 나타났다면, 깊게 숨을 들이 쉬었다 내쉬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안면홍조증을 유발할 수 있는 요인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가능성이 높은 요인인 따뜻하거나 뜨거운 음식 또는 음료, 매운 음식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에스트로겐의 천연 공급원인 블랙코호시(Black cohosh)나 콩이 많이 들어있는 음식을 먹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폐경기 전조증상 : 질 건조증
에스트로겐이라는 호르몬은 질 세포를 탱글탱글하게 만들어주는 역할을 합니다.
폐경기가 가까워지면 우리 몸의 에스트로겐의 수치가 떨어지기 때문에 질이 건조해지고 질 내벽을 이루는 세포가 얇아질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성관계를 하거나 평상시에 질이 가렵거나 통증이 발생하거나 따가운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은 신경을 예민하게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조기에 치료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주기적인 성관계는 질 내부의 조직을 튼튼하고 건강하게 만들기 때문에 꾸준히 하시는 것이 좋으며, 먹거나 질 내에 직접 바르는 에스트로겐 제제를 사용해 볼 수 있습니다.
폐경기 전조증상 : 수면 문제
호르몬 변화는 수면 중 식은땀을 유발할 수 있으며, 이는 수면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폐경기 전조증상 : 기분변화
일부 여성들은 호르몬 변화에 민감하기 때문에 기분변화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기분변화는 불면증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으며, 심각한 폐경기 전조증상을 보이는 여성은 감정변화를 느낄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기분변화에 대처하기 위해서 본인이 좋아하는 것을 적어보고, 하나씩 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폐경기 전조증상 : 건망증
호르몬의 변화 또는 불면증에 의해서 건망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열쇠를 자주 잃어버리거나 리모컨이 어디있는지 기억이 나지 않으신가요?
약속을 잡아놓고 약속을 잊어버리거나 평소에 하던 일을 집중하는 데 문제가 있으신가요?
그렇다면 조금 기다려보세요.
건만증은 갱년기가 지나가면 나아진다고 합니다.
폐경기 전조증상 : 뼈 손실
에스트로겐은 뼈를 튼튼하게 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갱년기를 지나고 있다면, 에스트로겐의 수치가 급격히 떨어지기 때문에 뼈 손실이 가속화됩니다.
뼈 상태를 파악하기 위해서 T-score 또는 T 점수를 파악해야할 수 있으며, 이 점수는 특별한 엑스레이를 통해서 시행할 수 있습니다.
뼈 손실을 예방하기 위해서 칼슘과 비타민 D를 꾸준히 섭취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또한 일주일에 3번에서 4번이상 30분이상 꾸준하게 걷거나 덤벨 운동을 통해 근 손실과 뼈 손실을 예방하도록 합니다.
뼈 손실이 너무 심해서 골다공증으로 파악된다면, 추가적으로 약을 사용해야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