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저 근막염이란?
아침에 일어나서 첫 걸음을 내딛을 때 발꿈치에 찌리는 듯한 통증이 발생했다면, 족저 근막염일 수 있습니다.
족저 근막염은 달리기 선수나 심하게 운동하는 사람들에게서 심하며, 발꿈치와 발가락을 연결하는 조직인 근막에 염증이 발생한 상태입니다.
발바닥을 사용하게 되면, 발바닥 아래를 지탱하고 있는 근막에 지속적인 스트레스가 가해지면서 미세하게 찢어지게 되고 통증을 유발하게 됩니다.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경우 보통 몇달 후에 증상이 사라지게 되며, 회복을 앞당기거나 다른 발바닥 부상을 확인하기 위해서 병원에 가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족저 근막염 진단방법은?
우선 병원에 가게 되면 언제 증상이 발생했는지, 증상은 언제 더 심해지는지 질문을 받게 될 것입니다.
또한 의사선생님은 발을 검사해서 통증이 어디서부터 유래되는지 파악을 하게 될것입니다.
발꿈치의 통증은 다른 근골격질환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다른 부상은 아닌지 확인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골절이 발생했는지 신경이 눌리지는 않았는지 확인하기 위해서 MRI와 같은 영상검사를 추가적으로 받아볼 수 있겠습니다.
족저 근막염 치료법
족저 근막염으로 진단이 되게 되면, 회복을 앞당기고 증상을 줄이기 위해서 치료를 하게 됩니다.
대표적으로 다음과 같은 방법이 있으며, 몇 가지의 치료법을 동시에 사용해 볼 수 있겠습니다.
1. 약물치료
족저 근막염 치료에는 보통 NSIADs라고 불리는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를 사용하게 됩니다.
항염증제라는 이름처럼 염증을 줄여줄 뿐만 아니라 통증 완화 효과도 있습니다.
스테로이드제제가 아니기 때문에 부작용은 적은 편이며, 보통 몇 주간의 기간동안 사용을 하게 됩니다.
2. 스테로이드 주사
족저 근막염 치료가 약물치료에도 반응을 하지 않거나 너무 심한 경우에는 주사치료를 시행해 볼 수 있겠습니다.
보통 스테로이드라는 약물을 주사하게 되며, 스테로이드는 염증을 완화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통증이 가장 심한 부위로 스테로이드를 주입하게 됩니다.
통증 완화 효과는 약 한달 정도 있으며, 염증을 가라앉히는 효과는 더 오래 지속된다고 합니다.
3. 물리치료
족저근막염이 발생하게 되면, 휴식과 냉찜질 그리고 약물치료를 시작하게 됩니다.
이러한 보존적인 치료가 도움이 되지 않는다면, 물리치료를 시행해 볼 수 있겠습니다.
물리치료를 통해서 족저에 있는 근막을 스트레칭하고 강화시킬 수 있으며, 운동을 통해서 근막 뿐만 아니라 아킬레스 건 그리고 하지의 근육을 강화해 볼 수 있겠습니다.
장기적인 치유효과를 위해서 추가적으로 마사지나 초음파를 사용해 볼 수 있겠습니다.
위의 치료를 몇 달간 사용해봐도 진전을 보이지 않는다면, 족저근막염 치료를 위해서 시술 또는 수술까지 시행해볼 수 있겠습니다.
시도해 볼 수 있는 옵션은 다음과 같습니다.
4. 충격파 치료(Shock-wave therapy)
말 그대로 초음파를 사용해서 근막에 충격을 주는 치료입니다.
보통 초음파를 사용하게 되며, 근막에 충격을 주어 발로 가는 혈류량을 증가시키고 족저 근막의 치유를 촉진시킵니다.
또한 신경을 자극해서 통증을 어느정도 멈출 수 있습니다.
5. Tenex 시술
Tenex 시술은 간단한 절개를 통해서 족저 근막염을 치료하는 시술입니다.
보통 몇 분 안에 끝나며, 초음파를 통해서 흉터 조직을 찾고 위와 같은 기구를 삽입해서 흉터 조직을 제거하게 됩니다.
10일 정도 만에 일상생활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6. 수술
족저 근막염이 어떠한 치료를 받아도 낫지 않는 경우, 수술을 시행해 볼 수 있겠습니다.
발뒤꿈치의 근막을 없애는 방식이며, 너무 심한 통증이나 부상이 동반된 경우 수술을 시행하게 됩니다.
수술을 받고 나서 당일 퇴원이 가능하며, 수술을 받고난 후 일정시간 동안은 부목 대거나 의료옹 신발 착용을 통해서 발바닥에 부하가 걸리지 않도록 해야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