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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중 치료방법 : 응급 치료



뇌졸중이 발생했다면, 가장 먼저 무엇을 해야 될까요?


먼저 뇌졸중은 유형이 여러가지이고 유형에 따라서 치료방법이 달라지기 때문에 어떠한 유형인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대표적으로 허혈성 뇌졸중과 출혈성 뇌졸중이 있죠.


그렇기 때문에 응급실로 오게 되면, 가장 먼저 뇌 CT 사진을 찍게 됩니다.


대부분의 뇌졸중은 허혈성 뇌졸중이며, 이는 뇌로가는 혈류가 부족해진 상황입니다.


허혈성 뇌졸중의 경우 치료는 뇌로가는 혈류를 회복하는데 초점을 맞추게 되고, 뇌혈관에서 생기거나 뇌혈관까지 이동한 혈전을 녹이는 치료를 하게 됩니다.


이때 사용되는 약은 혈전 용해제로 t-PA(tissue plasminogen activator)를 사용하게 되는데 혈전을 녹이고 장기적인 합병증을 예방하는데 효과적입니다.


혈전 용해제는 뇌졸중이 발생한 시점으로부터 일찍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보통 3시간 이내에 혹은 4.5시간 이내에 사용하게 됩니다.


(요즘은 사용할 수 있는 시간이 조금씩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추가적으로 고혈압, 출혈, 뇌부종을 조절하기 위해서 다양한 약을 사용하게 됩니다.



뇌졸중이 발생하고 나서 어떠한 후유증이 나타나나요?



뇌졸중으로 장기적인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으며, 합병증은 뇌졸중의 심각성과 증상이 나타난 후 치료가 얼마나 빨리 시작되었는지에 따라 달려 있습니다.


뇌는 신체의 모든 부위를 관장하기 때문에 뇌졸중의 합병증은 어느 부위에서 나타날 수 있으며, 뇌졸중이 발생하는 위치에 따라서 달라집니다.


뇌졸중 후 발생할 수 있는 흔한 후유증은 다음과 같습니다.


팔이나 다리의 마비


팔이나 다리의 힘빠짐


걷기 어려움


시력 문제


삼키기 문제


말하기 어려움


타인의 말을 이해하기 어려움


이러한 후유증들은 영구적일 수 있지만, 재활치료를 통해서 능력을 어느정도 회복해 볼 수 있습니다.




뇌졸중 재활 : 음성치료



재활치료는 뇌졸중 회복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뇌졸중으로 저하된 능력을 재활치료를 통해 회복할 수 있으며, 뇌졸중 환자가 혼자서 생활하는데 무리가 없도록 도와줍니다.


말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에게, 음성 그리고 언어 재활치료는 필수적입니다.


삼키는데 어려움을 겪는 환자들도 음성/언어 재활치료를 통해서 어느정도의 기능을 회복할 수 있습니다.



뇌졸중 재활 : 물리치료



뇌졸중의 후유증으로 팔다리 마비 또는 팔다리 힘빠짐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팔다리를 움직이는데 어려움이 발생하면 균형을 유지하는데 어려움이 발생하고 걷기와 다른 일상생활을 하는데 큰 지장이 발생합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물리치료를 통해서 힘을 길러 볼 수 있으며, 물리치료는 균형을 유지하고 자연스럽게 움직이는데 도움이 됩니다.


작업치료을 통해 나이프와 포크사용, 셔츠 단추 채우기, 글쓰기와 같은  좀 더 섬세한 움직임을 회복할 수 있습니다.




뇌졸중 재활 : 심리치료



본인이 또는 사랑하는 사람이 뇌졸중이 나타났다면, 공포, 분노, 걱정, 슬픔이 밀려오게 됩니다.


심리치료나 정신건강의학 전문가는 이러한 감정을 다루기 위한 방법을 알려줄 수 있습니다.


뇌졸중 회복 중인 사람들에게 우울증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정기적인 심리치료가 필요합니다.



뇌졸중 이후 관리



뇌졸중이 발생했더라도 적절한 재활치료를 통해서 많은 사람들이 독립적으로 생활할 수 있습니다.


뇌졸중이 발생하고 빠른 치료를 받았다면, 전과 같은 생활로 돌아갈 수도 있을 겁니다.


하지만 뇌졸중이 한 번 발생했다면, 두번째 뇌졸중이 발생할 확률이 매우 높으며, 연구결과 뇌졸중을 경험한 환자의 3%~4%에서 두 번째 뇌졸중을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뇌졸중이 발생하고 완전히 치료 또는 회복이 되었다고 하더라도 긴장을 놓지 않고 뇌졸중 예방에 신경을 쓰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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