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마시고 기억이 없다! 치매 초기 증상?
안녕하세요. 슈바이처 프로젝트, 짭디입니다.
술을 많이 마시게 되면 전날 했던 행동, 말 그 순간이 기억이 안나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독자분들도 한번 쯤 경험해 보셨나요?
이러한 현상을 영어로는 'black-out' 이라는 표현을 쓰는데 술을 마시게 되면 전구가 정전되는 것처럼 필름이 끊기기 때문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술 마시고 필름이 끊기는 증상과 치매의 관계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술을 마시면 왜 필름이 끊기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사람들이 평소 자신의 주량을 넘게 마셨을 때 필름이 끊기게 됩니다.
알코올이라는 성분은 Depressant, 즉 억제제입니다.
억제제 라는 것은 화학 반응이나 생리 작용등을 억누르는 작용을 하는 물질인데요.
그러면 여기서 궁금증이 생기실 겁니다.
'저는 술마시면 과격해 지는데요? 무슨 술이 억제제입니까?'
그 이유는 뇌가 알코올 같은 약물에 중독되면 이성적인 판단과 사고 기능을 담당하는 전두엽의 구조가 마비되어 하부구조의 기능이 드러나기 때문입니다.
전두엽이 자신의 기능인 통제하는 능력을 못하게 되어 감정이나 본능적인 성격이 드러나는 것입니다.
다시말해 많은 양을 마시게 되면 생리 작용을 억제하는 경향이 강해지고 기억을 획득하는 능력에 손상을 줍니다.
따라서 필름이 끊기게 되죠.
이렇게 술에 의해 잠깐잠깐 기억이 끊기는 현상, 즉 일시적인 현상이 나중에 치매라는 병을 일으킬 수 있을까요?
치매는 비가역적으로 그리고 만성적으로 영구적인 기억이 없어지는 병인데 말이죠.
답은 'YES' 입니다.
미시간 대학에서 20년 동안 6542명의 알코올 사용장애가 있는 사람들이 이후에 심각한 기억문제를 가지게 되는지 연구를 했습니다.
그 결과 최근에 또는 과거에 알코올 사용장애가 있었던 사람들이 없었던 사람드에 비해 100퍼센트 더 높게 심각한 기억 장애 질환이 발생했습니다.
그 연구자는 유의미한 결과로 보았고 '술과 관련된 모든 요인들이 사람의 장기 기억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라고 결론을 지었습니다.
치매의 예방을 위해서라도 적절히 술을 마시는게 중요하겠습니다.
독자 분들은 건강한 음주문화를 하기를 권해드립니다.
'맥주가 위험할까? 소주가 위험할까? 와인은?'
다음은 어떠한 술이 간에 더 위험한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상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