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목터널증후군 진단 : 신체검사
우선 손목터널증후군이 의심이 되면 병원에 가야됩니다.
정말 손목터널증후군인지 알아보기 위해서 몇가지 검사가 필요합니다.
우선 티넬 검사(Tinel test)는 중앙 신경을 두들겨 보아서 손가락에 얼얼함이 발생하는 확인하는 검사입니다.
팔렌 검사(Phalen test)는 팔목을 구부려서 손등이 1분정도 맞닿게 하고 마비나 얼얼함이 발생하는지 확인하는 검사입니다.
손목터널증후군 진단 : 신경전도검사, 근전도검사
손목터널증후군을 확진하기 위해서 신경전도검사를 해볼 수 있습니다.
신경전도검사는 전극을 손과 손목에 부착하고, 정중신경이 전기신호를 얼마나 빨리 전달하는지 측정하기 위해 작은 정기 충격을 가하는 검사입니다.
근전도검사는 작은 바늘을 근육에 삽입하여 전기 신호를 측정하고 정중신경의 손상을 알아보는 검사입니다.
손목터널증후군 치료법 : 휴식 & 고정
당뇨병이나 관절염과 같은 원인에 의해서 손목터널증후군이 발생했다면, 근본적인 원인을 치료하는 것이 맞습니다.
특별한 원인이 없이 손목터널증후군이 발생한 경우에는 손과 손목을 쉬게 한는 것이 좋고 움직임을 제한하기 위해서 보호대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특히 잠잘 때 손목이 휘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서 밤에 손목보호대를 착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손목터널증후군에서 통증이 심한 경우에는 이부프로펜과 나프록센과 같은 항염증제제를 사용해 통증을 조절해 볼 수 있겠습니다.
손목터널증후군 치료법 : 주사
손목터널증후군의 증상이 심할 때, 스테로이드를 복용하거나 주사를 맞아볼 수 있습니다.
스테로이드제를 사용한 경우 일시적으로 정중신경의 염증을 줄일 수 있어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스테로이드 뿐만 아니라 리도카인과 같은 국소 마취제를 통해서 손목터널증후군 증상을 완화해 볼 수 있겠습니다.
손목터널증후군의 붓기가 너무 심하다면 이뇨제를 사용해 볼 수 있으며, 비타민 B6 보충제 복용도 시도해 볼 수 있겠습니다.
손목터널증후군 치료법 : 수술
손목터널증후군이 다른 치료에 효과가 없어서 수술이 필요한 경우, 국소 마취하에 수술을 진행해 볼 수 있습니다.
정중신경에 가해지는 압박을 완화하기 위해서 손목 터널의 윗부분을 담당하는 인대를 절개하는 수술입니다.
인대를 절개하게 되면 손목터널의 공간이 넓어지게 되고, 정중신경에 가해지는 압력이 완화됩니다.
피부를 작게 절게하여 내시경을 통한 손목터널증후군 치료도 시행되고 있습니다.
수술 후 관리
수술 직후에는 주변 조직이 부어 올라 경직이 발생할 수 있는데, 손을 심장 위로 들고 손가락을 자주 움직여서 어느정도 완화해 볼 수 있습니다.
수술 후에 몇주 동안 손목 보호대를 착용해야 할 수 있지만, 손은 사용할 수 있습니다.
통증과 힘빠짐 증상은 수술 후 2개월 이내에 사라지지만, 완전히 치유되는 데에는 6개월에서 1년이 걸리게 됩니다.
손목터널증후군 운동 & 스트레칭
손목터널증후군 증상이 가라앉으면 스트레칭과 손목 근육 강화 운동을 통해 통증, 무감각, 힘빠짐 등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물리 치료사나 작업 치료사 분들이 관련 내용을 가르쳐 정중 신경이 다시 염증이 발생하지 않게끔 도와줄 수 있을 것입니다.
손목터널증후군과 요가
요가가 손목터널증후군의 통증을 줄이고 악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연구가 있습니다.
한 연구에서 상체의 관절을 강화하고 몸의 균형을 잡아주는 요가를 8주간 하였을 때 치료를 받지 않고 손목보호대를 착용한 환자들보다 예후가 좋았습니다.
손목터널증후군 예방
손목터널증후군을 예방할 수 있는 명확한 방법은 없지만 다음과 같은 방법을 시도해 볼 수 있습니다.
올바른 자세
인체 공학적 도구 및 작업대
손과 손목 스트레칭
정기적인 휴식
자주 움직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