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쯤 독감을 앓고 지나간 경험이 있을 겁니다.
걸렸을 때는 매우 짜증나고 힘들었지만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별거 아니였나 생각할지도 모릅니다.
네 맞습니다.
대부분 별거 아닌 독감이 많으며, 독감에 걸려도 추후에 문제없이 1주나 2주 후에 회복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때때로 독감은 응급치료가 필요한 상황이 나올 수 있으며, 이는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매년 20만명 이상의 사람들이 독감으로 병원에 입원하게 되며, 이 중 수만명은 죽게 됩니다.
미국의 인구수가 3억 2천명 정도임을 감안하더라도 꽤 많은 수 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특히 면역력이 성숙하지 않는 어린아이나, 면역력이 떨어져 있는 노인, 특정 질병이나 암에 걸린 사람들에게서 독감은 위험합니다.
또한 정상적인 사람이더라 하더라도 독감이 위험한 상황까지 진행될 수 있기 때문에 이 낌새를 잘 알아차리는 것이 좋겠습니다.
<독감의 증상>
독감은 바이러스에 의해서 발생하며, 이 유행하는 독감 바이러스는 매년 바뀌기 때문에 전에 독감이 발생했다 하더라도 독감이 다시 발생할 수 있습니다.
독감 바이러스는 들이마쉬면서 직접 옮겨지거나, 분비물을 손으로 만지는 등 간접적인 방법으로 전염될 수 있습니다.
전염이 되고나서 잠복기는 1일에서 4일 정도이며, 다시 말해 감염이 발생한후 1일에서 4일 이후에는 독감 증상이 본격적으로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독감증상과 감기증상과 구별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간단하게 이야기하면 증상이 더 빨리 나타나고 심각하게 나타납니다.
독감으로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1. 고열
2. 두통
3. 심한 피로감
4. 기침
5. 목의 염증
6. 콧물 또는 코막힘
7. 몸살
독감의 치료방법은 무엇인가요?
독감 예방접종을 통해 어느정도 독감을 예방해 볼 수 있지만, 독감이 발생하고 나서 할 수 있는 것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바이러스에 의해서 발생하는 독감>
증상이 시작되었다면 48시간 이내에 타미플루(Oseltamivir), 라피밥(Peramivir), 리렌자(Relenza) 를 먹게 되면 증상을 어느정도 완화할 수 있습니다.
몸의 통증, 두통, 열을 완화하기 위해서 해열제 및 소염제를 복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부프로펜이나 아세트아미노펜과 같은 약국이나 편의점에서 처방전 없이 살 수 있는 약으로도 충분합니다.
코가 막힌 경우에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항히스타민제 또는 항울혈제를 사용해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약 외에도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물을 많이 마시는 것만으로도 독감을 치료할 수 있습니다.
항생제는 박테리아에만 작용하는 약이기 때문에 '바이러스성 질환'인 독감에서는 효과가 없습니다.
다만 독감에 의해서 이차적으로 중이염이나 부비동염 그리고 폐렴이 나타난 경우에는 항생제를 사용해 볼 수 있습니다.
1. 증상이 나타난 후 48시간 이내에 타미플루(Oseltamivir), 라피밥(Peramivir), 리렌자(Relenza)
2. 해열제 및 소염제
3. 코막힘에는 항히스타민제 또는 항울혈제
4. 항생제는 필요한 경우에 사용!
독감의 걸린경우 주의해야 할 상황은 무엇인가요?
독감에 걸리게 되면, 감기증상 뿐만 아니라 극도의 피로감이 나타나기 때문에 불편한게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하지만 일반적인 경우에는 독감에 걸려도 병원에 갈 필요가 없으며,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서 몸이 스스로 바이러스를 퇴치하도록 기다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독감 주의사항>
다만 몇몇의 경우에는 독감이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필요하며, 이렇게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사람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신생아 및 어린이(특히 2세 미만)
2. 65세 이상의 고령인구
3. 임산부
4. 장기 요양 시설에 거주하는 사람
5. 유아나 어린이를 돌보는 돌보미(Caregiver)
6. 천식이나 만성폐쇄성폐질환과 같은 만성 폐질환 보유자나, 심장 질환 또는 근골격질환이 있는 사람들
7. 치료나 질병에 의해서 면역력이 떨어져 있는 사람들
(에이즈나 당뇨 환자이거나, 면역질환으로 인해서 면역억제제 또는 스테로이드를 사용하고 있는 환자)
독감으로 즉시 병원에 가보아야 하는 경우는 언제인가요?
다음과 같은 증상이 있으면 심각한 합병증이 동반될 수 있기 때문에 즉시 응급실로 가도록 합니다.
1. 피를 토했을 때
2. 기침을 하는 소리가 마치 개 짖는 소리와 같을 때
3. 쌕쌕거리는 소리가 날 때
4. 숨을 쉬기가 너무 힘이 들고, 숨 쉬는 속도가 빨라질 때
5. 의식이 떨어질 때 또는 혼란
6. 입술 또는 손톱이 파란색으로 변할 때
7. 고열이 발생했을 시
8. 열로 인해서 경련이 발생한 경우 (열경련은 주로 어린아이에서 발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