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렴으로 입원해야 하는 경우는 언제인가요?
폐렴이 경미한 경우 외래를 통해 폐렴 치료를 시도해 볼 수 있습니다.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입원을 고려해보아야 합니다.
1. 65세 이상입니다.
2. 시간, 사람, 장소에 혼동이 옵니다.
3. 신장 기능이 떨어져 있습니다.
4. 수축기 혈압이 90mmHg 이하이거나, 확장기 혈압이 60mmHg 이하입니다.
5. 호흡이 빠릅니다.(분당 30회 이사의 호흡)
6. 호흡 보조기가 필요합니다.
7. 체온이 정상보다 낮습니다.
8. 심박 수가 50보다 낮거나 100보다 높습니다.
호흡보조기를 착용해야 하거나 증상이 심한 경우 중환자실로 가야할 수 있습니다.
소아에서 폐렴이 발생하고 다음과 같은 경우에 해당하는 경우 입원이 필요합니다.
1. 2개월 미만입니다.
2. 아이가 무기력하거나 지나치게 졸려합니다.
3. 아이가 숨쉬기 힘들어 합니다.
4. 혈중 산소 농도가 낮습니다.
5. 탈수 상태로 보입니다.
폐렴의 치료방법은 무엇인가요?
폐렴은 세균 또는 바이러스에 의해서 발생하기 때문에 이를 치료함으로써 합병증을 예방해야 됩니다.
폐렴에 걸린 대부분의 사람들은 보통 집에서 약물치료를 하는 것만으로도 호전이 됩니다.
<외래에서의 폐렴치료>
<입원에서의 폐렴치료>
항생제 치료를 받게되면 대부분의 증상들이 며칠 혹은 몇주 후에 완화되지만, 피로감은 한달 이상 지속될 수 있습니다.
치료법과 치료기간은 개개인마다 다르며, 폐렴의 원인균, 중증도, 나이, 전반적인 건강상태에 따라 달라집니다.
일반적으로 치료에 사용되는 약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항생제
항생제는 세균성 폐렴을 치료하는데 사용됩니다.
가래배양검사 또는 혈액배양검사를 통해 원인균의 종류를 확인하고 원인균을 치료하기 위해서 가장 좋은 항생제를 고르게 됩니다.
하지만 가래배양검사나 혈액배양검사 결과는 시간이 조금 걸리기 때문에 그 전까지는 '경험적 항생제', 다시말해 효과가 있을 것 같은 항생제를 사용하게 됩니다.
우선 항생제를 치료해 보고 효과가 없는 경우 항생제를 추가하거나 바꿔볼 수 있습니다.
2. 기침 약
폐렴으로 인해서 기침이 발생할 수 있는데, 기침 약을 통해서 기침을 어느정도 진정시키고 편히 쉴 수 있습니다.
기침은 폐에 쌓여있는 가래를 배출하는데 도와주기 때문에, 완전히 기침을 없애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3. 발열감소/통증완화
열이 발생하고 통증이 발생하는 경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항염증제를 복용해 볼 수 있습니다.
아스피린이나 이브프로펜 또는 아세트아미노펜(타이레놀)을 복용해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