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무호흡증이 의심될 때는 어느 병원에 가야하는 것인가?
수면무호흡증이 발생하게 되면 '수면다원검사'라는 것을 받아야합니다.
수면다원검사는 수면무호흡증을 진단하는 가장 정확한 방법이자, 본인의 수면습관을 알아볼 수 있는 검사입니다.
수면무호흡증은 상부 기관 즉 인두와 후두 부분이 막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비인후과를 찾아가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이비인후과들이 수면다원검사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놓고 있지 않습니다.
(동영상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수면다원검사란 잠을 자면서 검사해야 되기 때문입니다.)
이비인후과에 가게 되면 살을 빼라는 소리만 듣거나, 편도 또는 연구개를 제거수술을 권유받을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수면다원검사를 할 수 있는 이비인후과를 가거나 수면치료를 전문으로 하는 수면클리닉에 방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수면장애를 진단히기 위해서 수면다원검사를 포함한 검사와 불면증 진료를 전문적으로 시행하는 곳을 말합니다.
수면클리닉은 이러한 수면무호흡증과 함께 코골이, 하지불안증후군, 주기성사지운동 등 다른 질환이 없는지 평가하고 불면증에 대해 종합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수면무호흡증에는 어떠한 검사가 필요하나요?
1. 수면다원검사
<아산병원 수면다원검사>
앞서 수면무호흡증의 검사에는 수면다원검사가 필요하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수면다원검사는 잠자고 있는 상태를 전반적으로 관찰하는 검사입니다.
<수면무호흡증 검사>
<수면무호흡증 검사>
수면다원 검사을 통해 자고 있는 도중, 심장, 폐, 뇌의 활동을 알고 호흡패턴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수면무호흡증 검사>
또한 비디오 촬영을 통해 팔과 다리의 움직임을 살펴보고, 자고 있는 도중의 산소수치를 모니터링 하게 됩니다.
2. 집수면 검사(Home sleep test)
<집수면 검사>
몇몇의 경우에는 집에서 수면무호흡증을 진단할 수 있는 검사를 하게 되며, 이 역시 심박동수, 산소 수치, 호흡 패턴을 살펴보게 됩니다.
의사선생님이 결과검사를 보고 자고 있는 도중 어느 시점에서 산소 농도가 떨어졌는지, 이후에 잠에서 깨었는지를 확인하게 됩니다.
집수면 검사에서 문제가 나온 경우, 바로 수면무호흡증의 치료를 할 수 있습니다.
<집수면 검사>
하지만 집수면 검사는 수면다원검사보다 적은 정보를 제공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집수면 검사에서 정상이 나왔다고 하더라도 이후에 수면다원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