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흉의 진단과 치료
안녕하세요. 슈바이처 프로젝트 짭디입니다.
저번 포스팅에서 기흉의 증상과 원인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기흉의 진단과 치료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기흉의 진단은 어떻게 이루어지나요?
기흉이 증상이 나타나면 우선 의심을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기흉의 증상으로 나타나는 호흡곤란과 흉부통증은 다른 병에서도 흔히 발생하는 증상이기 때문에 잘못하면 놓칠 수 있습니다.
의심이 되는 경우 X-ray를 찍게 됩니다.
<기흉 X-ray>
<기흉 X-ray>
공기가 많이 누출되는 경우 X-ray에서 폐가 찌그러진 모습이 쉽게 관찰합니다.
찌그러진 폐를 빨간색 화살표로 나타내었으니 한번 확인 해보시기를 바랍니다.
하지만 경미한 기흉의 경우에는 X-ray에서 나타나지 않을 수 있으며, 추가적으로 CT검사가 필요합니다.
CT검사는 X-ray 검사와 달리 폐를 단면으로 찍어서 기흉을 확인하게 됩니다.
<기흉 CT>
<기흉 CT>
기흉의 치료방법은 무엇인가요?
기흉은 폐가 찌그러져 있는 질환이기 때문에, 치료목표는 찌그러져 있는 폐를 다시 펴서 숨쉬기 편하게 하는 것입니다.
또한 기흉을 유발하는 원인을 찾아서 재발을 방지하는 것이 두번째 목표가 되겠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흉의 치료는 전반적인 건강상태 나이를 고려해야 되고 개개인마다 달라지게 됩니다.
기흉의 치료방법에는 크게 세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관찰, 시술, 수술입니다.
하나씩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폐의 일부분만 찌그러져 있고 기흉이 중증도가 심하지 않는 경우 상태관찰만 해볼 수 있겠습니다.
폐와 가슴벽 사이의 공기는 자연스럽게 흡수가 되기 때문에 기다리기만 한다면 폐가 자연스럽게 팽창하게 됩니다.
기흉이 심각해지는지 호전되는지 진행상황을 알기 위해서 주기적으로 X-ray를 찍어 폐를 관찰하게 됩니다.
보통 경한 기흉의 경우에는 일주일이나 이주일에 자연 치유가 되며, 산소를 보충하여 치유 속도를 증진시킬 수 있겠습니다.
2. 바늘 또는 튜브 삽입
기흉이 심한 경우 바늘 또는 튜브를 삽입하여, 폐와 가슴벽 사이에 있는 공기를 제거해 볼 수 있습니다.
바늘 또는 튜브를 갈비뼈 사이로 집어넣게 됩니다.
주사바늘을 삽입하여 마치 정맥에서 피를 뽑듯이 공기를 뽑을 수 있고, 튜브를 넣어서 공기를 빨아들이는 기구와 연결해 볼 수 있씁니다.
3. 수술
바늘 또는 튜브를 사용해도 기흉이 좋아지지 않는 경우, 공기 누출을 막기 위해서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가슴의 작은 절개를 내어서 카메라가 든 기구를 삽입하고 공기가 새고 있는 폐의 부분을 찾아서 막게 됩니다.
어떠한 경우에는 폐 조직을 자극하는 물질을 써서 일부로 염증을 유발하여 조직이 서로 들러붙게 하여 구멍을 막아볼 수 있습니다.
폐의 여러부분이 새거나 새는 공기가 심한 경우, 더 큰 절개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이상 기흉의 진단방법과 치료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Reference-https://www.mayoclinic.org/diseases-conditions/pneumothora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