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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형 당뇨 검사, 치료

1형 당뇨 검사

 

안녕하세요. 슈바이처 프로젝트 짭디입니다.

 

저번 포스팅에서는 1형 당뇨(소아당뇨)의 증상과 원인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1형 당뇨 증상, 원인, 합병증 알아볼게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1형 당뇨(소아당뇨)에서는 어떠한 검사를 받게 되며, 현재 어떠한 치료가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형 당뇨(소아당뇨) 검사는 어떻게 하나요?

1형 당뇨의 검사와 진단은 일반적인 당뇨의 진단과 똑같습니다.

 

1. 당화혈색소(Hb A1C) 수치

당화혈색소 수치는 지난 2~3개월 간의 평균 혈당 수치를 나타냅니다.

소아당뇨 검사

 

혈당의 수치가 높을 수록 적혈구 막에 있는 단백질에 붙어있는 당의 비율이 올라가기 때문에, 적혈구 막을 분석하여 역으로 혈당 수치를 알아내는 검사입니다.

 

소아당뇨 검사

 

각기 다른 시기에 당화혈색소 검사를 하게 되며 두번의 검사에서 당화혈색소 수치가 6.5%이상인 경우 당뇨병으로 진단됩니다.

 

여러 단체에서 당화혈색소로 당뇨병을 진단할 것을 권고하고 있으나, 당화혈색소를 측정할 수 없거나 부정확하게 측정할 수 밖에 없는 조건일 경우이는 다음과 같은 검사를 해볼 수 있습니다.

 

2. 무작위 혈당 검사

무작위로 혈액을 채취하여 포도당 수치를 검사하게 됩니다.

 

식사 여부와 상관 없이 혈액을 채취하게 되며, 빈번한 소변, 갈증 등 당뇨병의 증상과 함께 혈당 수치가 200mg/dL이 넘는 경우 당뇨병으로 진단 할 수 있습니다.

 

3. 공복 혈당 검사

하루밤 굶은 다음에 피를 뽑아 혈당을 검사하는 방법입니다.

 

공복 혈당이 100mg/dL인 경우 정상이며, 100mg/dL에서 125mg/dL 사이인 경우 당뇨 전단계로 간주됩니다.

 

만약 공복 혈당이 두번 이상 126mg/dL이상인 경우 당뇨병으로 진단되게 됩니다.

 

만약 당뇨병으로 진단이 되었다면, 1형 당뇨병과 2형 당뇨병을 구별하기 위해서 항체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또한 소변 검사를 할 수 있는데 소변검사에서 지방의 부산물인 케톤이 발견되면 2형 당뇨병보다는 1형 당뇨병을 암시하기 때문입니다.

 

위의 내용을 요약해서 필요한 검사는 다음과 같습니다.

 

1. 2번 정도의 혈액검사

 

2. 자가항체검사(1형 당뇨와 2형 당뇨의 구별이 애매한 경우)

 

3. 소변 케톤검사

 

 

1형 당뇨병이 진단되었다면 어떠한 검사를 하게 되나요?

 

1형 당뇨가 진단되었다면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당뇨병을 관리하기 위해서 꾸준히 내과 또는 가정의학과를 방문해야 되며, 병원에서 주로 당화혈색소 수치를 재게 됩니다.

 

당화혈색소의 목표는 개인마다 다르지만, 미국 당뇨병 협회에서는 일반적으로 수치가 7미만이 되도록 권장핳ㅂ니다.

 

당화혈색소는 최근의 2~3개월 간의 평균 혈당을 나타내기 때문에 혈당이 잘 조절되고 있는지 알아보는데 혈당검사보다 유용합니다.

 

당화혈색소 검사 외에도 당뇨에 의한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서 콜레스테롤 수치, 갑상선 기능 검사, 간 기능 검사, 신장 기능을 측정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혈액과 소변을 채취하게 됩니다.

 

또한 당뇨병이 발생하면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이 급격하게 올라가기 때문에 정기적인 혈압검사를 하게 됩니다.

 

 

1형 당뇨(소아당뇨) 치료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현재 1형 당뇨의 치료는 다음과 같이 이루어집니다.

 

1. 인슐린 투약

 

2.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 조절

 

3. 혈당 모니터링

 

4. 건강 식품 섭취

 

5. 정기적인 운동 및 건강한 체중 유지

 

내용이 방대하기 때문에 인슐린 투약 방법과 기타 관리방법으로 나누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형 당뇨는 완치가 어려운 병이기 때문에, 합병증을 예방하고 지연시키는 데에 치료의 목적이 있습니다.

 

치료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원인은 혈당 수치를 간으한 한 정상 수준으로 유지하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식사 전에 혈당 수치가 80~130ml/dL 식사 후 180mg/dL로 유지하게 됩니다.

 

 

1. 인슐린

1형 당뇨가 있으면 평생 인슐린 치료가 필요합니다.

 

 

인슐린의 종류는 다음과 같으며, 얼마나 효과가 지속되느냐에 따라서 종류가 나뉘어 집니다.

 

1) Short acting insulin(매우 짧게 지속되는 인슐린)

 

2) Rapid acting insulin(짧게 지속되는 인슐린)

 

3) Intermediate acting insulin(중간정도 지속되는 인슐린)

 

4) Long-acting insulin(장기 지속되는 인슐린)

인슐린은 호르몬으로 하나의 단백질입니다.

 

위로 들어가는 경우 효소에 의해서 단백질이 분해되기 때문에 구강으로 복용할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주사를 맞아서 인슐린을 투여하거나 펌프를 통해 인슐린을 공급받게 됩니다.

 

1) 인슐린 주사

인슐린은 피부 아래로 주사해야 됩니다.

 

주로 미세한 바늘이 있는 주사기를 사용하거나 인슐린 펜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인슐린 펜은 일반적인 펜과 비슷하게 생겼으며, 일회용 제품도 있고 충전 가능한 제품도 있습니다.

<인슐린 펜의 구조>

위의 네가지 종류의 인슐린을 혼합(ex. 장기 지속되는 인슐린+짧게 지속되는 인슐린)하여 본인에게 최적의 인슐린을 주사하게 됩니다.

 

하루에 한번 또는 두번 주사하는 방법과 여러번 주사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인슐린 주사를 자주 맞는 것은 귀찮고 짜증나는 일이지만, 여러번 맞는 경우 정상적인 인슐린 분비 모양에 가까워 집니다.

 

연구에서 하루에 세번 이상 인슐린 주사가 혈당 수치 조절에 효과적임을 밝혔습니다.

 

 

2) 인슐린 펌프

 

동영상을 보시면 인슐린 펌프가 어떻게 작동되는지 쉽게 아실 수 있을 겁니다.

 

인슐린 펌프는 휴대폰 크기만한 장치를 몸밖에 놓고 인슐린을 분비하는 카테터를 복부 피부 아래 삽입하게 됩니다.

 

이러한 장치는 허리 밴드, 주머니 또는 특수 설계된 벨트와 같이 다양한 방식으로 착용하게 되며, 최근에는 무선으로 분비하는 기구 까지 나와있는 상태입니다.

 

혈액을 채취하여 지속적으로 혈당을 확인하고 속효성 인슐린(짧게 지속되는 인슐린)을 자동적으로 분비하게 됩니다.

 

환자의 상태에 따라서 약을 분비하기 때문에 장기간 지속되는 인슐린이 필요 없을 수 있습니다.

 

또한 음식을 먹는 경우 섭취한 음식량을 설정하게 되면 탄수화물의 양에 맞게 인슐린이 분비가 됩니다.

 

일부 연구에서는 인슐린 주사보다 인슐린 펌프로 혈당을 조절하는 것이 효과적을 밝혔습니다. (인슐린 주사로도 혈당 관리가 잘 되기는 합니다.)

 

 

2. 인공 췌장

 

2016년 9월 FDA에서 14세 이상의 1형 당뇨병 환자에게 인공 췌장을 승인했습니다.

 

앞서 인슐린 펌프를 설명드렸습니다.

 

인공 췌장은 간단히 설명하자면 인슐린 펌프에 지속적으로 혈당을 모니터링 하는 기구입니다.

 

혈당을 5분마다 검사하게 되며 이 정보를 인슐린 펌프에 전달하게 되고, 환자에게 필요한 정확한 양의 인슐린을 공급하게 됩니다.

 

현재 다양한 인공 췌장이 개발되고 있는 중이라고 합니다.

 

 

3. 기타 치료

당뇨병에서는 다양한 합병증이 발생하기 때문에 다음과 같은 추가적인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1) 고혈압 치료제

 

 

고혈압약

 

1형 당뇨병으로 인해 신장이 손상될 수 있으며, 고혈압이 동반된 경우 급격하게 신장이 손상됩니다.

 

신장을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해서 ACEi(안지오텐신 전환 효소 억제제)나 ARB(안지오텐신 수용체 차단제)를 사용해 볼 수 있습니다.

 

특히 당뇨병을 가지고 있으면서 혈압이 140/90mmHg보다 높은 경우에 추천됩니다.

 

2) 아스피린

아스피린

 

협심증과 같은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이 있는 경우, 심장병을 예방하기 위해서 매일 저용량의 아스피린을 복용해야 할 수 있습니다.

 

3)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약물

스타틴

콜레스테롤 수치 역시 심장병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며, 당뇨병 환자가 콜레스테롤 까지 높은 경우 엎친데 덮친격으로 심혈관계 질환 발병 위험이 급증하게 됩니다.

 

미국 당뇨병 학회에서는 LDL콜레스테롤을 100mg/dL이하로 유지할 것을 권고하며, HDL 콜레스테롤은 50mg/dL로 유지하기를 권고합니다.

 

 


이상 1형 당뇨(소아당뇨)의 검사와 치료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다음 포스팅은 1형 당뇨의 관리는 어떻게 해야되는지, 미래의 치료에는 어떠한 치료가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Reference-https://www.mayoclinic.org/diseases-conditions/type-1-diabetes/diagnosis-treat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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