늑연골염
안녕하세요. 슈바이처 프로젝트 짭디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늑연골염의 증상과 치료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늑연골염은 무엇인가요?
늑연골염은 갈비 뼈와 가슴 뼈를 연결하는 연골에서 염증이 발생한 질환입니다.
이 위치에서 증상이 발생하기 때문에 늑연골염의 증상이 나타나면 심장 마비나 다른 심장 문제로 오해받게 됩니다.
늑연골염에서 통증과 부종이 발생할 수 있는데 이를 티체 증후군(Tietze syndrome)이라고 부릅니다.
늑연골염의 뚜렷한 원인을 알 수 없으며, 치료는 통증을 완화하는데 초점을 맞춥니다.
완전히 증상이 호전이 되는데 몇 주 정도 걸리며 치료를 받지 않는다 하더라도 스스로 사라집니다.
늑연골염의 증상은 무엇인가요?
1. 주로 왼쪽 흉골에서 통증이 발생합니다.
2. 날카롭고 짓누르는 듯한 양상의 통증이 발생합니다.
3. 두개 이상의 늑골에서 통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4. 깊이 숨을 쉬거나 기침을 할 때 통증이 발생합니다.
가슴 통증이 있는데 심장 마비와 같이 생명을 위협하는 원인이 의심되는 경우 병원에 가보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협심증이나 심장 문제일 경우에는 특이적인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충분히 감별해 내실 수 있을 겁니다.
늑연골염의 원인은 무엇인가요?
늑연골염이 왜 발생하는지 정확한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다음과 같은 원인에 의해서 늑연골염이 발생하게 됩니다.
1. 신체적 무리
무거운 물걸 들어올리기, 격렬한 운동, 심한 기침을 하는 경우 늑연골염이 발생하게 됩니다.
2. 관절염
골관절염이나 류마티스 관절염 또는 강직성 척추염과 같은 질환에 의해서 늑연골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3. 종양
종양에 의해서 늑연골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유방암, 갑상선암, 폐암의 경우 늑연골 쪽으로 자주 전이가 됩니다.
4.기타
늑연골염은 40세 이상의 여성에서 자주 발생합니다.
늑연골염의 치료는 무엇인가요?
늑연골염이 오래 지속될 수는 있지만 대개 몇주 정도 지나면 스스로 사라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궁극적인 치료는 시간이며, 약으로 통증을 완화하게 됩니다.
늑연골염에서 사용할 수 있는 약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 약물치료
1) NSAIDs(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
이부프로펜이나 나프록센과 같이 처방전 없이 살 수 있는 NSAIDs를 사용해 볼 수 있습니다.
통증의 호전이 없어 더 강력한 NSAIDs가 필요하다면 처방전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NSAIDs의 부작용으로 위에 궤양이 발생할 수 있으며, 신장과 간의 손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2) 마취제
늑연골염의 증상이 심한 경우에 코데인이 들어간 약을 사용해 볼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약으로는 비코딘, 틸록스 등이 있습니다.
코데인이 들어간 약은 습관성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하셔야 됩니다.
3) 항우울제
아미트립틸린과 같은 삼환성 항우울제는 만성 통증을 조절하는데 사용됩니다.
특히 통증에 의해서 밤에 깨어나는 경우 사용하게 됩니다.
4) 항경련제
항경련제인 가바펜틴도 만성 통증을 잘 조절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2. 물리치료
1) 스트레칭 운동
가슴 근육을 늘리는 스트레칭이 늑연골염 증상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2) 신경 자극
TENS(Transcutaneous electro nerve stimulation)라고 불리는 치료를 사용해 볼 수 있습니다.
피부에 패치를 붙인 다음 약한 전류를 흘려 보냅니다.
약한 전류가 통증 신호를 방해하거나 가리기 때문에 뇌로 전달하지 못하게 됩니다.
3. 시술
늑연골염은 대부분 보존적인 치료로 낫지만 이러한 방법이 효과가 없다면 진통제와 스테로이드를 늑연골에 직접 주입할 수 있습니다.
이상 늑연골염 증상과 치료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Reference-https://www.mayoclinic.org/diseases-conditions/costochondrit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