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뇨가 나오는 경우 의심해 보아야 하는 질환 7가지
안녕하세요. 슈바이처 프로젝트 짭디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소변에서 피가 나오는 경우 의심해 보아야 할 질환에 대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1. 요로감염
요로감염은 세균이 요도를 통해 몸안에 들어와 증식할 때 발생합니다.
요로감염에서 소변을 자주 보고 싶거나, 소변을 볼 때 타는 듯한 통증 그리고 냄새가 고약한 소변이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요로감염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나 감염이 되어도 아무증상도 없을 수 있으며 특히 나이든 성인들에게는 아무런 증상 없이 혈뇨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2. 신우신염
신우신염은 신장이 세균에 감염된 질병을 말합니다.
세균이 혈관에 의해서 신장으로 들어가거나 요도에서 신장으로 이동하면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증상은 요로감염처럼 소변을 볼 때 불편함(자주 보고 싶고, 급한 느낌이 들고, 소변을 볼 때 통증이 발생함)이 발생하고 추가적으로 열과 옆구리의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3. 방광돌, 신장결석
소변이 농축되는 경우 소변에 있는 무기질이 서로 응집하여 신장이나 방광에 결정을 형성합니다.
결정은 시간이 지나면서 작고 단단한 돌이 되며, 신장결석과 방광돌의 대부분은 통증이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 본인이 돌을 가지고 있는지 모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돌이 움직이는 경우 데굴데굴 구르게 될 정도로 극도의 통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돌이 가만히 있는 경우라도 근처 조직의 점막과 마찰이 발생하면서 미세혈뇨가 나오거나 육안적혈뇨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4. 전립선 비대증
방광 바로 아래에 있고 요도의 윗부분을 둘러싸고 있는 전립선은 남성들이 나이가 먹어감에 따라 자연스레 커지는 장기입니다.
전립선이 커지게 되면 요도를 압박하게 되면서 소변의 흐름을 막게 됩니다.
전립선 비대증이 나타날 수 있는 증상으로는 소변을 자주 보고 싶고 급한 느낌이 발생하며 소변이 남아있는 느낌, 혈뇨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5.사구체신염
현미경 혈뇨이 발생한 경우 사구체 신염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사구체라는 것은 신장에 있는 필터와 같은 구조물인데 사구체에서 염증이 발생한 경우 혈뇨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사구체신염을 유발할 수 있는 원인으로는 바이러스나 세균에 의한 감염, 혈관질환, 면역질환 등 다양합니다.
6. 암
비뇨기계에 암이 발생하면 소변에서 다량의 출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주로 혈뇨를 유발하는 암의 종류에는 신장암, 방광암, 전립선암이 있습니다.
암이라 하더라도 초기에는 혈뇨를 포함해서 아무런 증상이 없을 수 있기 때문에 혈뇨가 나오는 경우는 암이 진행됐다는 사실을 반증합니다.
7. 유전질환
겸상 적혈구성 빈혈은 유전자에 의해서 적혈구가 낫 모양을 보이는 질환입니다.
겸상 적혈구성 빈혈에서 적혈구는 불안정하고 쉽게 파괴되기 때문에 혈뇨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다른 유전 질환으로는 콜라겐 4형의 장애로 눈의 기형, 청각 장애가 발생하는 '알포트 증후군'이 있습니다.
'양성 가족성 혈뇨'은 현미경적 혈뇨가 나타날 수 있으나 다른 증상은 동반되지 않고 예후가 양호한 유전 질환입니다.
기타
신장손상
스포츠로 인한 사고나 트라우마에 의해서 신장이 손상이 발생하게 되면 혈뇨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약
항암제인 사이클로포스파마이드나 항생제인 페니실린은 비뇨기계의 출혈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혈소판의 기능을 억제하는 아스피린이나 항응고제인 헤파린을 복용하는 경우 방광에 출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격렬한 운동
격렬한 운동을 하는 경우 혈뇨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정확한 원인은 모르나 격렬한 운동 후에 방광이 직접적으로 손상을 받고, 탈수증 또는 적혈구의 파괴로 인해 혈뇨가 나타나는 것으로 생각 되고 있습니다.
이상 소변에서 피가 나오는 경우 의심해 보아야 하는 질환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