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 망막병증
안녕하세요. 슈바이처 프로젝트 짭디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당뇨가 눈에 미치는 영향과 당뇨 망막병증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당뇨병이 눈에 미치는 영향은 무엇인가요?
1. 당뇨병은 20~74세 사이의 성인 실명의 주된 원인입니다.
2. 당뇨병 환자가 당뇨병이 아닌 사람보다 실명할 위험이 25배 이상 됩니다.
3. 실명이 되는 이유는 당뇨 망막병증 때문이거나 황반(눈에서 시신경이 모여있어 초점을 맺는 부위)이 부어서 생깁니다.
당뇨병성 망막증에 어떤 종류가 있나요?
1. 당뇨병성 막막증은 두가지로 구분됩니다. 비증식성과 증식성입니다. 비증식성이 먼저 발생하며 증식성으로 진행하게 되는 구조입니다.
2. 비증식성 당뇨 망막병증과 증식성 당뇨 막막병증의 차이는 혈관이 새로 생기는지에 따라 구분이 됩니다. '증식성' 당뇨 망막병증 이라는 말처럼 신생혈관이 새로 생기면 증식성이 되겠습니다.
3. 여기서 의문점이 생깁니다. 혈관이 새로 생기면 좋은거 아닌가요? 증식성이 더 안좋은 당뇨 망막병증이라고 했잖아요?
4. 여기서 새로생긴혈관 즉 신생혈관은 주로 황반 주위에 나타나며 쉽게 파열됩니다. 즉 건강하지 않은 혈관이며, 쉽게 출혈이 발생하여 섬유화를 초래하고 결국에는 망막박리가 생기게 됩니다.
5. 비증식성 망막증 환자 모두 증식성 막망막증으로 진행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비증식성 망막이 심할 수록 증식성 망막증이 발병할 확률을 더 높아집니다.
황반부종은 얼마나 위험한가요?
1. 황반부종은 증식성 망막증이 진행해서 발생할 수 있고 비증식성 망막증이 있을 때에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2. 황반부종으로 3년 내에 시력을 상실할 확률이 1/4가 됩니다.
4. 형광 혈관 조영술이라는 검사로 황반부종을 조기에 진단 할 수 있다고 합니다.
당뇨 망막병증은 어떠한 경우에 발생하게 되나요?
1. 당뇨병 유병기간이 길어질수록 당뇨 망막병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2. 혈당조절이 안될수록 당뇨 망막병증이 나타납니다.
3. 고혈압 또한 위험인자입니다.
4. 보통 당뇨병으로 진단받고 20년 정도가 지나면 비증식성 망막증이 동반됩니다. 1형 당뇨병과 관련된 연구에서 진단받고 5년 후에는 25%, 15년 후에는 80%에서 당뇨 망막병증이 발생했습니다.
5. 유전자 관련이 있다고 합니다.
당뇨 망막병증의 치료는 어떻게 하나요?
1. 당뇨 망막병증의 가장 효과적인 치료는 예방입니다.
2. 적극적인 혈당조절로 망막증 발생을 늦추거나 진행을 억제할 수 있습니다.
3. 혈당이 개선되더라도 처음 6개월에서 1년까지는 당뇨병성 망막증이 잠시 악화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악화는 일시적입니다.
4. 이미 당뇨 망막병증이 있는 환자는 레이저 광응고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5. 진행된 망막증 경우에는 혈당조절만으로 당뇨 망막병증의 진행을 막기는 어렵기 때문에 적절한 안과적 치료로 실명을 예방해야 합니다.
당뇨 망막병증 예방은 어떻게 해야될까요?
1. 철저한 혈당조절만큼이나 꾸준한 눈의 점검이 중요하겠습니다.
2. 대부분의 당뇨병과 관련된 안과질환은 일찍 발견되기만 하면 치료할 수 있습니다.
3. 당뇨병 전문의보다 따로 경험이 많은 안과 전문의의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4. 앞에 설명드렸듯이 시력의 상실을 레이저 광응고술로 예방할 수 있습니다.
5. 안과 전문의들은 발살바(공기를 들이쉬고 출구를 막아 복압과 흉압을 증가시키는 운동)와 관련된 신체적 활동을 제한하기를 추천한다고 합니다.
Reference- Harrison's Principles of Internal Medicine, 19e. Dennis Kasp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