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빨간 할머니
안녕하세요. 슈바이처 프로젝트 짭디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6시 내고향 할머니들은 왜 얼굴이 빨간지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 하나의 가설입니다.
6시 내고향이나 생생정보통과 같은 시골에가는 프로그램을 보면 할머니와 할아버지 얼굴이 빨간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대체 이유가 뭘까요?
생각 해볼 수 있는 가설은 스테로이드라는 약의 부작용 때문입니다.
스테로이드라고 말하면 대부분 사람들은 이번 2018년 평창올림픽에 러시아가 참여하지 못한 이유을 떠올리며 '에엥? 그럼 근육 짱짱 할아버지 할머니 되는거 아니야?' 라고 생각할 것입니다.
하지만 운동선수들이 사용하는 스테로이드는 근육을 키우기 위한 아나볼릭 스테로이드이고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약으로 사용하는 스테로이드는 염증반응을 줄이기 위해 사용하는 콜티솔 스테로이드 입니다.
'스테로이드'라는 말은 사이클로펜틸 고리 하나에 사이클로 헥실 고리 셋으로 이루어진 구조를 가지는 화합물을 일컫기 때문에 스테로이드라는 말 안에는 효능이 다른 수 없이 많은 물질이 들어있습니다.
따라서 운동 선수가 사용하는 스테로이드와 의료에서 사용하는 스테로이드는 다른 물질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이 중 콜티솔 스테로이드는 의학에서는 많은 병의 치료제이기 때문에 만병통치약으로도 불립니다.
왜냐하면 스테로이드의 염증을 가라 앉히는 효과 뿐 아니라 진통도 감소시켜주기 때문입니다.
대부분의 질병은 염중에서부터 시작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만병통치약이라는 칭호를 얻을 수 있게 된 것이죠.
스테로이드로 치료 할 수 있는 병은 아토피 피부염이나 두드러기와 같은 피부질환부터 천식과 같은 호흡기 그리고 골관절염에도 효과적인 약입니다.
이제는 '그게 빨간 볼이랑 무슨 상관이야?' 라는 궁금증이 생길텐데요.
바로 스테로이드의 부작용 때문입니다.
출처 : www.examnote.com
효과가 좋은 약이기 때문에 쓰기만 하면 '명의' 타이틀을 쉽게 얻을 수 있지만 많은 부작용을 동시에 갖고 있는 약입니다.
시골에서 농사일을 하시기 때문에 관절의 사용이 잦아 골관절염이 걸리고 치료로 스테로이드를 사용하는 것이죠. 이때 부작용을 고려치 않고 사용해 부작용이 발생하다고 추측 해 볼 수 있겠습니다
위의 사진을 보게되면 오른쪽의 그림은 스테로이드를 사용하는 사람들의 체형과 부작용을 관찰할 수 있고 왼쪽 사진은 그 중 'Moon face'라는 부작용입니다.
Moon face는 말 그대로 '월상안' 또는 '달덩이 같은 얼굴' 이라고 불리우는데요. 얼굴에 살이쪄 달처럼 동그래지고 붉으스름해지는 현상을 말합니다. 사진과 티비 프로그램을 보면 비슷하다고 생각되시나요?
혹시 주위 할머니, 할아버지가 얼굴이 빨가시다면 '혹시 어떤약 먹고 계세요?' 라고 물어보고 스테로이드를 먹는지 확인해야겠습니다. 만약 확인이 된다면 주위 의사선생님과 상의해 용량을 조절할 것을 권해드립니다.
이번 포스팅은 '만병통치약이지만 심한 부작용을 일으키는 두 얼굴' 스테로이드와 그 부작용 중의 하나인 Moon face에 대해 간단하게 알아보았는데요. 아직 소개하지 스테로이드의 부작용을 다음에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상 이번 포스팅은 간단하게 마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