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증성 장질환 합병증 및 장외증상
안녕하세요. 슈바이처 프로젝트 짭디입니다.
저번 포스팅에서 염증성 장질환의 두가지 종류인 크론병과 궤양성 대장염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염증성 장질환이 장 말고 다른 장기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알고 계셨나요?
이번 포스팅은 염증성 장질환의 합병증 및 장외증상 그리고 주의할 점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염증성 장질환 환자의 1/3에서 한 가지 이상의 장외 증상이 나타납니다.
Ⅰ. 피부질환
1. 크론병 환자의 15%, 궤양성 대장염 환자의 10%에서 홍반성 결절이 발생합니다.
2. 장질환이 심할수록 증상이 심하며 장염이 발생한 후에 발생합니다.
3. 다리 및 팔에 1~5cm 크기의 붉고, 누르면 아프고, 열감이 느껴지는 형태로 나타납니다.
4. 농피증이 궤양성 대장염 환자의 1~12%에 나타납니다. 대장 절제술 수년 뒤에 나타나기도 합니다. 대개 치료가 힘들다고 합니다.
5. 건선이 염증성 장질환 환자의 5~10%에서 동반됩니다.
6. 크론병에서는 구내염과 같은 구강에 문제가 자주 발생합니다.
Ⅱ. 류마티스성 질환
1. 염증성 장질환 환자에서 관절염이 15~20% 동반됩니다.
2. 관절염은 대칭적이지 않고, 여러관절을 침범하며, 이동하며, 팔다리의 큰 관절에 주로 나타납니다.
3. 장염을 치료하게 되면 증상이 완화됩니다.
4. 강직성 척추염이 염증성 장질환 환자의 10%에서 발생합니다. 대개 척추와 골반을 침범하며, 허리통증, 엉덩이 통증, 강직 등을 유발합니다. 대개 지속되어 영구적인 손상과 변형을 발생시킵니다.
5. 염증성 장질환 환자에서 천골장골염이 발생합니다. 무증성인 경우가 많고 대칭적으로 침범한다고 합니다.
Ⅲ. 안구질환
1. 염증성 장질환의 환자의 1~10%에서 안구합병증이 나타납니다.
2. 결막염, 전방 포도막염, 상공막염, 홍채염등이 나타납니다.
3. 포도막염은 주 증상은 안구통, 눈부심, 시력장애 그리고 두통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4. 크론병의 3~4%에서 상공막염이 발생할 수 있으며 증상으로 통증이 발생합니다.
Ⅳ. 간과 담도
1. 염증성 장질환 환자의 반 수는 간내 지방증이 있습니다.
2. 크론병 환자에서 담석증이 나타날 수 있으며, 특히 회장을 침범한 환자의 10~35%에서 발생합니다.
3. 궤양성 대장염의 5%에서 원발성 경화성 담관염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담관에 염증이 생기고 섬유화되며 간경변 그리고 간부전으로 진행됩니다. 원발성 경화성 담관염 환자의 50~75%에서 염증성 장질환이 발생합니다.
4. 원발성 경화성 담관염을 진단받을 때 대부분 무증상이며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피로함, 황달, 복통, 식욕부진등을 호소합니다.
Ⅴ. 비뇨기계 질환
1. 염증성 장질환의 비뇨기계 합병증은 요석이 생깁니다.
2. 요관이 폐쇄되거나 누공이 생길 수있습니다.
Ⅵ. 대사성 골질환
1. 염증성 장질환 환자의 3~30%에서 골질량이 감소됩니다.
2. 크론병에서는 36%, 궤양성 대장염에서는 45%에서 발생하며 골반, 척추, 손목, 및 늑골 골절의 위험성이 올라갑니다.
3. 염증성 장질환 환자에서 척추골절의 위험성은 1.72배 높았고 골반골절의 위험성은 1.59배 높았습니다.
4. 골괴사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운동으로 인한 관절의 통증이 발생하며 골반에 잘생긴다고 합니다.
Ⅵ. 혈전색전성 질환
1. 염증성 장질환에서는 정맥과 동맥 혈전증의 위험성이 증가합니다.
2. 혈관염도 염증성 장질환에서 나타날 수 있습니다.
Ⅶ. 기타
1. 심장의 문제로 심내막염, 심근염, 심낭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2. 폐의 문제로 간질성 폐질환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3. 아밀로이드증이 발생할 수있습니다.
4. 췌장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Reference- Harrison's Principles of Internal Medicine, 19e. Dennis Kasp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