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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이지장 궤양 증상 확인

좋은 정보 포스팅 2021. 1. 5. 19:44


궤양이란 무엇일까요?



궤양이란 점막에 일어나는 상처로, 예를 들자면 삽으로 땅을 팠을 때처럼 장기가 패인 질환을 말합니다.


점막을 넘어 더 깊숙히 위치한 경우를 궤양이라고 하고, 점막에만 발생한 질환을 미란이라고 합니다.


미란은 가벼운 넘어져서 다친 상처처럼 겉표면만 회복되면 되기 때문에 쉽게 낫는 경우가 많지만 궤양은 더 깊히 파인 질환이기 때문에 치료과정이 더 어렵습니다.


그렇기에 항상 증상을 통해 본인이 궤양이 아닌지 체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십이지장 궤양이 발생하는 원인은 다양하지만, 대표적으로 헬리코박터균 감염과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 사용이 대부분 궤양의 원인입니다. 




십이지장 궤양의 대표적인 증상은 무엇일까요?



십이지장 궤양 증상은 개개인마다 차이가 있다고합니다.


궤양이 심해도 아무런 증상이 없는 환자가 있는 반면, 검사결과가 큰 문제가 없어도 심한 증상을 보이는 환자도 있다고합니다.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대개는 복부에 불편한 느낌이 든다든지 소화불량의 증상이라고 합니다. 


십이지장 궤양 치료가 적절히 되지 않거나 관리가 잘 되지 않아서 합병증이 발생하게 되면, 증상이 더 다양하게 나타나고 


십이지장 궤양은 장염같은 소화기계 질환에서 보일 수 있는 증상과 구별하기 힘들때문에 증상만으론 소화성 궤양을 진단하기 어렵습니다.


또한 우리나라의 경우, 외국인과는 달리 위암의 발병률이 높기 때문에 일상생활에 문제가 있을 정도의 소화기계 증세가 나타난다면, 위내시경 검사를 꼭 해 보아야 합니다. 



십이지장 궤양의 특징적인 증상은 무엇일까요?



십이지장 궤양의 복부 통증은 공복시 더 심해진다고합니다. 


십이지장 궤양 환자의 70프로는 배 깊숙한 부위의 통증 또는 불편감이 나타난다고 말하고, 밥을 먹고 난 후 2시간 또는 3시간 뒤이거나 위산의 분비가 많은 잠자기 전에 심해지는 특징이 있다고합니다. 


그래서 제산제나 음식을 먹으면 복부 통증이 일부 사라진다고합니다. 


하지만 이미 어느정도 진행된 십이지장 궤양이라면, 음식을 먹거나 제산제를 먹어도 소용이없고, 복부통증이 30분에서 1시간 이상 지속됩니다. 


이러한 통증은 미칠듯한 공복감, 불에 타는 느낌, 누군가 쿡쿡 찌르는 느낌과 비슷하다고 합니다. 





십이지장 궤양 통증 증상 위치는 어디일까요?   



십이지장은 명치 아래 부위에 존재하는 기관이기 때문에, 명치와 배꼽 사이의 부위에 통증을 느끼는 경우가 많은데요.


통증 위치는 살짝 왼쪽으로 치우쳐있지만, 대부분의 환자들은 정확히 어디에 통증이 있는지 자각하기가 힘듭니다.  


왜냐하면 신경이 점막에서 나와서 한 곳으로 합쳐지기 때문에 위치가 모호한 통증을 유발한다고 합니다. 


가벼운 십이지장 궤양 환자 90%는 자신이 정확히 어디가 아픈지 표현하지 못하고 윗배 주위가 아프다고 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중증의 십이지장 궤양 환자 50%는 정확히 통증의 위치를 표현할 수 있다고 합니다. 


간혹 명치 가운데가 아프거나 심장쪽에 통증이 있는 분들도 있는데, 이 경우에는 협심증과 같은 심장질환 그리고 역류성식도염과 같은 소화기계 질환과 구분을 해야합니다. 




십이지장 궤양의 다른 증상들은 무엇이 있을까요?  



메스꺼움 및 구토 


가벼운 십이지장 궤양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메스꺼움과 구토가 동반되지 않는 경우가 많지만 이 상태에서 음주를 하거나 잘못된 음식을 먹는 경우 메스껍거나 구토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특히 위유문부위에 궤양이 생겨 협착이 생길 경우에 구토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위유문부위에 협착이 없다해도 십이지장에 생긴 궤양으로 인해 십이지장을 둘러싸고 있는 근육이 수축하는 경우 통증과 함께 구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공복감 


십이지장 궤양 환자의 20%에서 통증이 아니라 공복감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식욕감소 


십이지장 궤양 환자의 30%에서 식욕이 떨어진다고 합니다. 


위암 환자의 경우도 식욕감소가 나타나기 때문에 아무 이유없이 식욕이 감퇴된다고 느끼면 위암을 의심해봐야합니다.

  


소화불량 


가벼운 십이지장 궤양 같은 경우, 통증은 없고 소화불량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위쪽 배가 불쾌하다.', '위쪽 배 부위가 눌리는 것 같다.', '밥을 먹어도 소화가 잘 되지 않는다.' '명치 끝에 무엇인가 매달려 있는 것 같다.', '자주 트림을 한다.' 와 같은 증상들이 나타납니다. 


체중감소 


십이지장 궤양이 경미하다면 체중감소는 나타나지않는데,


오랜기간동안 메스껍거나 구역질 및 구토가 있다면 체중이 줄어들 수가 있습니다. 


음식을 먹어도 소화불량이 있고, 배에 통증이 지속된다면 환자는 자연스레 체중감소가 나타날것입니다. 


또 잠을 잘 때 복부에 통증이 있어 잠을 평소와 같이 잘 자지 못하게 되면 신경이 예민해지고 식욕이 떨어져 식욕이 2차적으로 감소하게 됩니다.   




음식섭취와 십이지장 궤양   



십이지장 궤양 증상의 특징 중 하나는 음식을 먹고 음식이 십이지장을 통과하는 시간에 따라 증상이 주기적으로 나타난다는 점입니다. 


음식을 먹으면 1시간 동안은 아무 통증 없이 편안하다가 4시간정도 지나면 음식이 십이지장을 지나가서 통증이 다시 발생하게 됩니다. 


이러한 주기는 환자 궤양의 중증도에 따라 다르고, 위궤양보다는 십이지장궤양에서 많이 나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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