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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에 대한 정보/신경

뇌졸중 검사 알아봐요.

좋은 정보 포스팅 2020. 5. 25. 23:08

뇌졸중 검사 : 신경학적 검사



뇌는 각 위치마다 특정한 기능을 합니다.


위치마다 기능이 다르기 때문에 특정한 위치의 뇌세포가 괴사가 되는 경우 그 위치에 해당되는 신경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병원에 가게되면 의사선생님께서 신경학적 검사를 시행하게 됩니다.


신경학적 검사를 통해서 나타나는 징후를 파악하고 뇌졸중이 맞는지의 유무와 함께 뇌졸중이 발생한 위치, 뇌손상의 범위 등을 확인하게 됩니다.


최근에는 CT나  MRI를 통해서 뇌경색의 위치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지만, 아직도 신경학적 검사는 뇌졸중에서 중요한 검사입니다.


대표적으로는 볼에 바람 넣기, 어깨 으쓱 해보기, 손가락을 따라 눈을 움직이기와 같은 검사를 시행해 볼 수 있습니다.



뇌졸중 검사 : CT



뇌졸중 진단을 하기 위해 가장 흔하게 사용되는 검사는 바로 CT입니다.


X ray를 이용해서 몸을 촬영하고 컴퓨터로 3D로 재구성해서 몸의 단면을 볼 수 있는 쉽고 좋은 검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CT는 금방 찍을 수 있기 때문에 1분 1초를 요하는 뇌졸중에서는 빠르게 검사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며, 뇌출혈 여부를 빠르게 감별할 수 있습니다.


뇌출혈 또는 출혈뇌졸중과 같은 경우 바로 CT에서 병변이 보입니다.


CT를 통해서 출혈뇌졸중과 허혈뇌졸중을 구별하고 허혈뇌졸중을 치료인 혈전용해제 사용여부를 판단할 수 있습니다.


허혈뇌졸중에서 혈전용해제를 사용하게 되면 부작용으로 뇌출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혈전용해제를 사용했을 때 발생하는 뇌출혈을 진단하는 데에도 CT가 중요한 역할을 담당합니다.


뇌종양과 같은 병변이 뇌출혈처럼 보이기도 하고 허혈성 뇌졸중과 같은 경우에는 어느정도 시간이 흘러야 CT에서 나타나기 때문에 뇌졸중을 완전히 진단할 수는 없습니다.




뇌졸중 검사 : MRI



CT의 한계를 보완해 줄 수 있는 검사가 바로 MRI입니다.


MRI는 자기장을 사용해서 몸의 단면영상을 얻을 수 있는 검사이며, CT와 함께 뇌졸중 검사에 가장 많이 이용되는 검사입니다.


MRI는 출혈뇌졸중 뿐아니라 허혈뇌졸중의 진단에도 크게 도움이 됩니다.


허혈뇌졸중의 초기에는 CT에서 잘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MRI를 통해서 진단을 내려볼 수 있으며, 허혈 뇌졸중의 범위와 중증도가 낮은 경우에도 MRI를 사용해 볼 수 있습니다.


뇌출혈과 구분이 잘 안되는 뇌종양과 같은 경우에도 MRI를 사용해 구분해 볼 수 있습니다.


MRA라는 검사는 MRI로 찍은 단면을 재조합하여 뇌혈관만을 나타내는 검사로, 뇌혈관의 상태를 육안적으로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다만 MRI를 촬영하는 데는 약 30분 정도의 시간이 걸리게 되며, 자기장으로 찍는 것이기 때문에 몸 안의 철 성분이 있어서는 안됩니다.


심장박동기 등 몸 안에 철이 들어가 있는 경우 MRI를 사용할 수 없습니다.


또한 CT에 비해 가격이 비싸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뇌졸중 검사 : 혈관조영술



혈관조영술은 간단하게 혈관에 조영제라는 물감을 집어넣고 사진을 촬영하는 검사입니다.


조영제는 X선에 투과가 되지 않기 때문에 X선을 찍게 되면 하얗게 나오는 특징을 사용한 검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혈관에 집어넣기 때문에 조영제가 혈관을 타고 흘러가서 혈관의 상태를 보여주게됩니다.


혈관조영술을 사용하여 막힌 혈관부위나 터진 혈관부위를 찾을 수 있기 때문에 뇌졸중 진단과 치료에 큰 도움이 되는 검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보통 대퇴동맥이나 쇄골하정맥으로 관을 집어넣게 되나 경동맥이나 상완동맥으로도 도관을 삽입할 수 있습니다.


보고자 하는 뇌혈관까지 관을 삽입한 후 물감을 주입하면서 사진을 촬영하게 됩니다.


혈관조영술을 통해서 혈관을 정확히 볼 수 있지만 침습적인 검사라는 단점이 있습니다.


보통 흔하게 나타나지는 않지만 관을 삽입하는 도중 혈관이 막히는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최근에는 MRA검사로 대체되고 있습니다.




뇌졸중 검사 : 초음파 검사



초음파 검사 역시 뇌졸중에 큰 역할을 합니다.


초음파를 몸 안으로 발사하게 되면 신체조직을 투과하는 초음파와 반사되는 초음파로 나누어집니다.


반사되는 초음파를 감지해 영상을 구성한 것이 바로 초음파 검사입니다.


경동맥 또는 심장을 초음파 기구로 관찰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서 혈전 여부를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경동맥 초음파


경동맥은 뇌로 가는 혈관의 입구 부분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초음파 기구를 사용하여 경동맥의 혈관상태를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경동맥 안에 혈전이 형성되어 있는지, 혈관은 어느정도 좁아져 있는지, 좁아진 혈관으로 혈류는 어느정도의 속도로 흘러가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심장초음파


심장초음파 검사는 초음파 기구를 사용해 움직이는 심장 내부를 관찰하는 검사입니다.


심장 내부를 들여다보면서 심장 내부에 혈전이 없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심방이 불규칙하게 떨리는 심방세동이라는 질환이 있습니다.


심방세동이 발생하게 되면 원활하게 피가 흐르지 않아서 심방에 피가 머물게 되고 혈전이 만들어 질 수 있습니다.


혈전이 심장에서 떨어져나가면 뇌혈관을 막을 수 있기 때문에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렇기에 심방을 초음파로 살펴보아 혈전이 있는지 없는지 확인하게 됩니다.



뇌졸중 검사 : 24시간 홀터 검사



심방세동이 있으면 뇌졸중의 위험이 5배 정도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심방세동을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며, 24시간 홀터 검사를 통해서 부정맥 유무를 관찰 할 수 있습니다.


심방세동이 있는 경우 약물치료를 통해서 뇌졸중의 위험을 낮춰볼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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