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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에 대한 정보/정신건강

조울증 치료방법 알아봐요.

좋은 정보 포스팅 2020. 5. 25. 14:25

조울증을 의심해 볼 수 있는 증상은?


예전보다 에너지가 넘친다.


예전보다 더 많은 일을 하고 활동적이다.


예전보다 더 사교적이고 적극적이다.


평소에 기분이 너무 좋거나 들떠 있다.


너무 들떠서 문제가 발생한 적이 있다.


기분이 들떠서 옆 사람들에게 괴성을 지르거나 다투거나 말싸움을 한 적이 있다.


예전보다 더 자신감이 있다.


예전보다 잠을 덜잔다.


잠을 덜 자도 피곤하지 않다.


말이 더 빨라지거나 많아졌다.


남들이 보기에 위험한 행동을 서슴없이 한다.


돈을 마구 써서 자신이나 가족을 힘들게 한다.



조울증 치료방법에는?



조울증 치료방법에는 여러가지가 있는데  그 중 대표적으로 약물치료와 면담치료가 있습니다.


약물치료와 면담치료를 할 때는 환자의 안전과 현재 상태의 평가 그리고 미래 건강에 대한 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조울증은 만성질환이기 때문에 잠깐 증상이 좋아진다고 하더라도 꾸준히 치료가 필요하다는 점을 환자 그리고 보호자에게 알려야 합니다.




조울증 약물치료



조울증을 완전히 치료하는 약물이 없기 때문에 효과적인 치료를 위해서 다양한 약물을 병합해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조울증의 약물치료로 사용되는 약에는 다음과 같은 약이 있습니다.



기분을 안정화하는약


기분을 안정화하는 약에는 리튬, 밸프로에이트, 칼바마제핀 등이 있습니다.


특히 밸프로에이트와 칼바마제핀은 간질의 치료에도 사용되는 약이지만 기분이 좋아졌다가 나빠지는 증상을 벗어나게 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보통 약을 투여 2주 후에 효과가 나타납니다.



항정신병 약물


조증 증상이 너무 심할 때 항정신병 약물을 사용해 볼 수 있습니다.


망상이나 환청이 있을 때 항정신병 약을 사용해 볼 수  있지만, 없을 때에도 조증 증상을 효과적으로 해결해 볼 수 있겠습니다.


항정신병 약물을 사용할 경우 다양한 부작용이 있기 때문에 주의해서 사용해야 합니다.



항우울제


조울증에서 우울증이 발생하게 된다면 우울증에 효과적인 항우울제 치료를 해볼 수 있겠습니다.


우울삽화에서 항우울제를 복용하게 되면 기분이 조증으로 바뀌거나 우울증과 조증 사이를 빠르게 왔다갔다 할 수 있습니다.


항우울제를 복용할 때는 조증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항불안제


조울증에서 불안한 증상이 심하거나 조증 상태가 심하게 나타난 경우 짧게 항불안제를 사용해 볼 수 있습니다.



유지치료



조울증의 중증도, 약물치료의 부작용, 그리고 환자의 사회적 지지체계를 고려해 유지치료를 시작해 볼 수 있겠습니다.


조울증이 2번 이상 반복되었다면 예방을 위해서 유지치료가 권장됩니다.


유지치료는 보통 기분을 안정화시키는 약을 사용하지만, 기분안정제 외에도 다양한 약물을 사용해 볼 수 있습니다.




정신병원 입원



조울증 증상이 경미한 경우에 외래를 다니는 것이 가능하다면 외래를 다니면서 일상생활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조울증은 자기의 병에 대한 인식이 적기 때문에 치료가 필요없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조울증 증상이 심하다면, 주변에 해악을 끼칠 수 있기 때문에 입원치료를 생각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정신과 전문의가 평가를 하고 보호자와 이야기 후에 입원치료를 결정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인지치료



최근에 조울증의 치료를 한가지 꼽으라고 한다면 바로 약물치료입니다.


하지만 약물치료와 함께 정신치료를 한다면 좋은 예후를 볼 수 있습니다.


정신치료라는 것은 조울증 증상을 안 좋게 하거나 다시 발생할 수 있는 원인이 무엇인지, 환자의 개인적인 스트레스가 병의 경과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본인이 병에 대한 인식을 가졌을 때 발생하는 정신적인 스트레스 등을 다룹니다.


또한 조울증 환자가 갖는 대인관계에서의 문제점과 사회적 애로사항들을 다룹니다.


조울증은 재발이 자주 일어나며 만성적인 질환이기 때문에 주변 보호자들도 교육을 받는 것이 중요한데 이것을 가족치료라고 합니다.


인지치료와 가족치료 그리고 약물치료를 같이 시행했을 때 약물치료만 사용했을 때보다 예후 및 재발률이 좋았습니다.




조울증 증상이 완전히 좋아질 수 있는 것인가요?



아닙니다.


증상이 없어졌다고 해서 치료를 그만 둬서는 안됩니다.


치료를 중단한 경우 증상을 다시 나타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약물치료는 조울증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부작용이 나타났다고 해서 치료를 그만 둬서는 안되며, 부작용이 있다고 생각이 되는 경우에는 전문의와 상담을 해서 약물의 용량을 조절해 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조울증이 재발할 수 있기 때문에 어떠한 경우에도 전문의의 판단 없이 복용을 그만둬서는 안 됩니다.



조울증 치료제는 언제까지 먹어야 하나요?



현대의학에서도 언제까지 약을 먹어야 하는지 정확하게 정해진 것이 없습니다.


그래도 잊지 말아야할 점은 자기의 판단하에 약을 중단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는 점이며, 약물중단시기에 대해서 전문의와 상의할 필요가 다는 점입니다.


조울증의 증상이 좋아졌다고 하더라도 최소 2년 동안의 추가 치료가 필요합니다.


조울증 증상이 조아졌어도 재발하지 않도록 중추신경계의 변화를 유도해 정상화시키는 기간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조울증은 재발할수록 증상의 양상이 안 좋아지고 약물치료가 잘 듣지 않기 때문에 재발방지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며, 필요한 경우에는 약물치료를 평생동안 유지할 수도 있습니다.


조울증 얼마나 많이 재발하나요?


1형 양극성 장애의 경우에는 일년에 반수 정도 재발하며, 5년 내에는 90% 정도가 재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2년에 한 번 정도는 조증 또는 경조증 그리고 우울증을 경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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