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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혈 증상 알아봐요.

좋은 정보 포스팅 2020. 5. 21. 16:53

빈혈이란?



빈혈이란 말 그대로 피가 부족한 질환입니다.


피보다는 산소를 운반하는 피인 적혈구가 부족한 질환입니다.


어지럽거나 힘이 없고 머리가 핑하고 돈다면, 빈혈이 아닐까 의심이 되는데, 빈혈의 대표적인 증상이 쇠약감과 어지러움이기 때문이죠.


하지만 기본적으로 힘이 없고 어지러운 증상은 아무이유 없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모두 빈혈이 아니며, 정확한 것은 피검사를 받아보아야 합니다.


심각한 질환도 빈혈의 원인일 수 있기 때문에 원인의 진단이 늦어지게 되면 나중에는 손쓸 수 없는 심각한 결과에 직면할 수 있습니다.


빈혈의 원인은 종류가 매우 다양하며, 경증에서 중증까지 중증도도 다양합니다.


성인 여성의 경우에는 10%가 빈혈일 만큼 흔한 질환이며, 나이가 많을수록 빈혈의 빈도는 증가합니다.



빈혈의 증상은?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은 피로입니다.


그 외에도 힘이 빠지거나 어지러움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쇠약감


창백한 피부


불규칙한 심장


심장박동이 빨라짐


호흡곤란


흉통


인지능력 장애


상하지의 저린 감각


손발의 차가움


빈혈 초기에는 어지러움, 피로와 같은 증상이 나타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빈혈이 진행된다면 위와 같은 증상이 점차 나타날 수 있습니다.




빈혈 치료 꼭 해야될까요?



경증의 빈혈은 증상이 경미한 경우가 많으며, 철분결핍성 빈혈의 경우에는 식이조절을 통해서 금방 회복할 수 있습니다.


중증의 빈혈은 아주 힘이들고 피곤해서 평소에 가뿐히 할 수 있었던 일이나 즐거웠던 일들을 할 수 없게 만듭니다.


빈혈이 심한 경우에는 산소를 충분히 공급하지 못하기 때문에 그 일을 심장이 대신하게 됩니다.


부족해진 산소를 공급하려고 심장이 더 빨리 더 세게 뛰게 되는데, 이후 부정맥이나 심장질환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코발아민이라는 B12는 적혈구 생성에 중요한 비타민인데 적혈구 뿐만 아니라 신경과 뇌신경에도 큰 역할을 합니다.


이러한 빈혈을 치료하지 않은 경우 신경손상이 발생해 다양한 신경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빈혈은 치료할 수 있지만, 적혈구가 정상치로 회복되는 데는 짧게는 수일 길게는 수개월이 걸리게 됩니다.


그렇기에 약을 먹고 증상이 좋아 진다고 해도 치료를 끝까지 해야하는 질환이기도 합니다.


다음은 흔한 빈혈의 종류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철결핍성 빈



철결핍성 빈혈은 가장 많이 발생하는 빈혈입니다.


여성의 약 10%에서 발생하고 많은 임산부에서 발생할 뿐만 아니라 남성에서도 3%나 발생하는 흔한 질환입니다.


뼈에는 피를 만드는 조직인 골수가 있는데 피를 만들 때 철분이 필요합니다.


피를 만들 때 적절한 철분이 없으면, 적혈구의 중요 성분인 혈색소를 만들지 못하게 되고 이후 철결핍성 빈혈이 발생하게 됩니다.


일반인들은 대부분 적절한 식이를 통해 철분을 얻기 때문에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채식주의자와 같이 식이가 한 쪽으로 치우쳐 있는 경우 철결핍성 빈혈이 쉽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적혈구의 생존기간은 약 120일 이후로 120일이 지나게 되면 죽은 적혈구 세포에서 철을 재활용하게 됩니다.


하지만 월경이나 장출혈과 같은 질환으로 출혈이 발생하게 되면, 몸 안의 철분을 잃어버리게 되며, 철을 재활용 할 수 없습니다.


보통 장에서 출혈이 흔하게 발생하게 되며, 나이가 많고 철결핍성 빈혈이 있는 경우에는 궤양, 용종 그리고 대장암을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비타민 결핍 빈혈



비타민이 부족해도 빈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비타민 B와 빈혈은 큰 관련이 있는데, 비타민 B 중에서도 엽산과 코발아민이 빈혈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이 역시 적절한 식이를 한다면 흔히 발생하지는 않지만, 엽산과 코발아민이 부족한 음식을 먹거나 코발아민과 엽산을 적절히 섭취해도 장에서 흡수를 못하지 않는다면 비타민 결핍 빈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만성 질환



고령화 사회에 접어들면서 만성질환 유병률이 점차 증가하고 있습니다.


나이를 먹게 되면 빈혈의 위험성도 높아지며, 70세 이상에서는 남성의 11%, 여성의 18%가 빈혈이라는 통계도 있습니다.


암 뿐만 아니라 류마티스 관절염과 같은 자가면역질환도 빈혈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신장은 에리스로포이에틴이라고 불리는 적혈구 생성인자 호르몬을 분비합니다.


적혈구 생성인자 호르몬이 있어야 골수에서 피를 생성하게 되는데, 만성신부전과 같은 신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에리스로포이에틴이라는 호르몬의 분비가 감소해 빈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암환자의 경우에는 항암화학치료의 부작용으로 적혈구 생성인자 호르몬이 감소해서 빈혈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재생불량성 질환



피 안의 세포 성분에는 크게 적혈구, 백혈구 그리고 혈소판이 있습니다.


골수의 기능이 저하되어 위의 세가지 세포를 적절하게 만들지 못하는 질환이 재생불량성 질환입니다.


재생불량성 빈혈의 원인은 아직까지도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나, 아마 바이러스나 자가면역질환이라고 생각되고 있습니다.


항암화학치료, 방사선치료, 환경물질, 루푸스, 임신과 같은 원인에 의해서 재생불량성 빈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백혈병과 골수형성이상증



백혈병이나 골수형성이상증과 같은 골수질환에 의해서 빈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골수는 피를 생성하는 기관인데 그 곳에 문제가 발생했기 때문이죠.


골수에는 다발 골수종, 림프종, 골수증식질환과 같은 암이 발생할 수 있는데 이러한 질환도 빈혈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질환은 경증의 빈혈에서부터 중증의 빈혈까지 다양한 예후를 보이는데, 심각한 경우에는 혈구 생성이 완전히 중지되어 사망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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