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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에 쥐가 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보통 자세 문제로 인해서 쥐가 발생합니다.


보통 신경에 너무 많은 압력을 가해지거나 다리 끝쪽으로 가는 혈류가 줄어드는 자세로 앉아 있기 때문에 다리와 발에 쥐가 발생하게 됩니다.


하지만 다리가 저릿저릿한 느낌이 오래 지속되거나 뚜렷한 이유를 모르겠다면, 의학적 질환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당뇨병, 말초동맥질환에 의해서 다리가 저릿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섬유근육통이나 다발성경화증에 의해서도 쥐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포스팅에서는 다리에 쥐가 자주 나는 이유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다리에 쥐가 자주 나는 이유 : 자세



신경을 압박하거나 발로 가는 혈류를 줄이는 자세는 일시적으로 다리에 저릿저릿한 증상을 유발할 수 있으며, 자세는 다리에 쥐가 나는 가장 흔한 원인입니다.


쥐는 의학적 용어로는 감각이상(Paresthesia)이라하며, 감각이상을 유발할 수 있는 자세습관은 다음과 같습니다.


너무 오랫동안 다리를 꼬고 있는 자세


장시간 앉아 있거나 무릎을 꿇고 있는 자세


발을 깔고 앉는 자세


너무 꽉 끼는 바지, 양말 또는 신발을 신을 때에도 다리에 쥐가 발생할 수 있으며, 몸통, 척추, 엉덩이, 다리, 발목, 발에 부상을 입으면 신경이 눌려 발과 다리가 마비될 수 있습니다.




다리에 쥐가 자주 나는 이유 : 당뇨병



당뇨병을 앓고 있는 일부 환자들은 당뇨병 신경병증(Diabetic neuropathy)이라고 하는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당뇨병 신경병증은 발의 감각이상을 유발할 수 있으며, 발의 얼얼한 느낌과 발의 통증을 일으키게 됩니다.


심한 경우에는 발뿐만 아니라 다리에서도 감각이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다리에 쥐가 자주 나는 이유 : 허리질환



허리디스크 또는 척추협착증과 같은 허리질환은 다리의 감각이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척추 안에 들어있는 척수를 압박하게 되면, 다리로 뻗어나가는 신경 역시 압박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다리에 저릿저릿한 느낌과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상태를 좌골신경통(Sciatica)라고 합니다.


좌골신경통의 경우 일반적으로 자연 회복되는 경우가 많으며, 보통 70%는 4주 이내에 호전됩니다.


하지만 30%의 환자는 1년이상 지속적으로 발생할 수 있어 일상생활에 제약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좌골신경통의 의심이된다면, 신경외과나 정형외과에 가셔서 진단을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양 다리에 힘이 빠지고 소변과 대변을 보는데 어려움이 발생한다면 응급상황이기 때문에 즉시 병원에 가보시기를 바랍니다.




다리에 쥐가 자주 나는 이유 : 발목터널 증후군(Tarsal tunnel syndrome)



다리 뒷부분과 발목 안쪽을 따라 내려오는 신경이 눌려 압착되거나 손상된 상태를 발목터널 증후군이라고 합니다.


발목터널은 발목 안쪽의 좁은 공간이며, 이 주변이 다양한 원인에 의해서 더 좁아지게 되면 발목터널을 지나가는 신경을 압박할 수 있습니다.


신경이 압박받게 되면 발목, 발꿈치, 발이 저릿저릿하고 따끔따끔한 느낌이 들거나 얼얼함, 찌르는 듯한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다리에 쥐가 자주 나는 이유 : 말초동맥 질환(Peripheral artery disease)



말초동맥 질환에 걸리게 되면 다리, 팔, 복부의 말초혈관이 좁아지기 때문에 전신으로 가는 혈액의 양이 감소하게 됩니다.


다리는 말초동맥 질환이 발생할 수 있는 가장 흔한 부위입니다.


말초동맥 질환에 걸린 사람들은 걷거나 계단을 올라갈 때 다리와 엉덩이에 통증과 저릿저릿함 증상이 발생합니다.


경미한 말초동맥 질환은 보통 몇 분간의 휴식 뒤에 사라지지만, 말초동맥 질환이 중증이라면 다리가 마비되거나 다리에 힘이 들어가지 않을 수 있습니다.




다리에 쥐가 자주 나는 이유 : 종양



양성 종양이나 악성 종양이 발생해 덩어리가 커지게 되면, 뇌와 척수 그리고 다리와 발의 조직을 압박할 수 있습니다.


조직이 압박받게 되면 다리와 발로가는 혈류가 줄어들어 다리에 쥐가 날 수 있습니다.



다리에 쥐가 자주 나는 이유 : 알코올 남용



알코올이 분해되어 발생하는 산물에 의해서 신경 손상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다리에 쥐가 날 수 있습니다.


만성적으로 그리고 과도하게 알코올을 소비하는 알코올 사용장애가 있는 사람들은  알코올에 의해서 감각신경이 손상될 수 있습니다.


또한 알코올을 자주 마시게 되면, 비타민 B1(티아민), 비타민 B9(엽산), 비타민 B12(코발아민)이 줄어들어서 다리에 쥐가 자주 발생할 수 있습니다.




다리에 쥐가 자주 나는 이유 : 섬유 근육통(Fibromyalgia)



섬유근육통은 만성질환으로 몸 전신이 아픈 질환입니다.


몸의 다양한 부위를 눌렀을 때 통증이 발생하기도 하며, 일부 환자들에게는 손과 발에 감각이 떨어지고 얼얼한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섬유근육통의 증상은 개인마다 다르며,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아침이나 잠자고 이러나서 발생하는 뻣뻣함과 통증


만성 피로


기억 장애 또는 생각하는 데 지장


잠자기 전에 발생하는 하지 불안감, 하지불안 증후군(restless leg syndrome)


섬유근육통을 가진 대부분의 사람들은 적어도 3개월에 동안 몸의 한 부분이상에서 증상을 경험하게 됩니다.


다리가 저릿저릿하더라도 다른 증상이 나타나지 않거나 증상이 만성적이지 않는 경우 섬유 근육통일 가능성이 떨어집니다.



다리에 쥐가 자주 나는 이유 : 다발성 경화증



다발성 경화증에 의해서 다양한 신경이 손상받을 수 있기 때문에, 몸의 말초 부위나 팔다리 전체에 감각이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다발성 경화증에 의해 발생한 감각이상은 보통 짧은 시간 동안만 지속되지만, 완전히 회복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다리에 쥐가 자주 나는 이유 : 뇌졸중 또는 일과성 뇌허혈 발작



뇌졸중(Stroke) 또는 일과성 뇌허혈 발작(Mini stroke)에 의해서 뇌 손상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다리로 가는 신경신호가 방해받을 수 있습니다.


신경신호가 방해받기 때문에 일시적 또는 장기간의 감각이상이 발생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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