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결석 어떠한 검사를 받아야 하나요?
신장결석이 신장에만 머무르는 경우에는 아무런 증상을 유발하지 않습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통증도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 거의 진단되지 않습니다.
결석이 요관을 통과할 때 극심한 통증이 발생하게 되며, 이러한 통증이 발생한 경우에 다양한 검사를 받아 볼 수 있겠습니다.
신장결석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시행하는 검사는 다음과 같습니다.
X-ray 검사
CT, 컴퓨터단층화 촬영
복부 총음파
소변 검사
혈액검사
혈액 내의 무기질의 농도를 측정하기 위해서 혈액 검사를 받아 볼 수 있습니다.
위의 CT 사진을 보게 되면, 신장결석이 방광과 신장 사이의 관인 요관에 막힌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신장결석 녹일 수 있나요?
신장결석을 녹일 수 있는 방법은 없으나 배출 할 수 있는 방법은 있습니다.
신장암이 요관을 통과할 정도로 작아보인다면, 진통제를 복용하면서 돌이 스스로 빠져나가기를 기다려 볼 수 있습니다.
이 기간 동안에 소변을 묽게 하기 위해서 충분한 물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하루에 8잔에서 10잔 정도의 물을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신장결석 치료방법 : 약물치료
신장결석을 배출하기 위해서 약물치료를 시도해 볼 수 있습니다.
신장결석 치료를 위해서 알파 차단제라는 약을 사용하게 되는데, 이 알파차단제는 요관을 이완시켜서 통로를 넓히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통로가 넓어지면서 쉽게 빠지지 않았던 신장결석도 빠지게 되는 원리입니다.
알파 차단제의 부작용으로 가벼운 두통이 발생하거나 현기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다른 종류의 의약품을 사용해 볼 수 있는데, 이는 새로운 돌이 형성되는 것을 막는 방식입니다.
신장결석 치료방법 : 충격파 치료
신장결석을 치료에 사용되는 가장 일반적인 방법은 체외충격파쇄석술(ESWL, Extracorporeal shock wave lithotripsy)입니다.
고에너지의 충격파를 사용하여 신장결석을 작은 조각으로 부수게 됩니다.
5mm 이하의 신장결석은 90%의 확률로 배출되기 때문에 잘게 부숴서 요관을 통과시킬 수 있습니다.
체외충격파쇄석술의 부작용으로 수술 후 출혈, 멍 그리고 시술한 부위의 통증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신장결석 치료방법 : 요관경 검사 (Ureteroscopy)
위와 같은 치료법으로도 신장결석을 치료 할 수 없고 신장에서 빠져 나온 결석이 방광주변 위치에 있는 경우에는 요관경 검사를 사용해 볼 수 있습니다.
요도로 삽입하는 일종의 내시경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얇은 카테터라는 관을 요도를 통해 요관로 삽입하며, 기구를 통해 돌을 부수고 부숴진 파편을 제거하게 됩니다.
수술과 달리 몸을 절개하지 않는 방법입니다.
요관경으로도 제거할 수 없는 신장결석의 경우에는 수술적으로 제거해 볼 수 있겠습니다.
신장결석 치료 후에는?
신장결석이 밖으로 배출되거나 제거되는 경우에는 결석의 성분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신장결석의 거의 80%는 칼슘으로 이루어져 있지만, 요산, 시스틴, 스트루바이트로 이뤄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결석의 화학적 분석을 통해서 어떠한 종류의 결석인지 파악하게 됩니다.
결석을 종류에 따라서 추가적인 결석을 예방해야 됩니다.
신장결석 예방법은?
앞서 대부분의 신장결석은 칼슘을 주성분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신장결석의 성분이 칼슘이라고 밝혀졌다면, 섭취하는 염분을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인체에 염분이 너무 많은 경우에 소변으로 더 많은 칼슘이 배출되기 때문입니다.
또한 옥살산이 많이 들어있는 식품을 피하는 것이 좋은데, 옥살산이 많이 들어있는 식품은 다음과 같습니다.
초콜릿
커피
차
콩
딸기류
짙은 녹색 채소
오렌지
두부
고구마
또한 소변의 농도를 묽게하기 위해서 충분한 물을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신장결석 그리고 칼슘 섭취?
앞서 신장결석 중 80%는 칼슘을 주성분으로 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런데 칼슘 섭취를 줄이라는 말은 없었습니다.
대부분의 신장결석은 칼슘을 주성분으로 하지만, 칼슘이 풍부한 음식을 피할 필요가 없습니다.
반대로 적당한 양의 유제품가 칼슘이 풍부한 음식 섭취를 통해서 신장결석을 예방해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칼슘보충제에는 해당되지 않기 때문에 칼슘보충제를 복용 중인 신장결석 환자분들은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