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스트레스를 받고 있을 때
스트레스를 받으면 배가 고파집니다.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신체는 이를 견뎌내기 위해서 아드레날린이라는 호르몬을 분비하게 됩니다.
아드레날린은 배고픔을 일시적으로 없애게 되지만, 스트레스가 지속이 되는 경우 '코르티솔(cortisol)'이라는 호르몬의 분비가 이루어집니다.
코르티솔의 분비는 식욕을 돋구기 때문에 보이는 모든 음식을 먹고 싶게 만듭니다.
스트레스가 풀리는 경우 코르티솔의 수치는 떨어지게 되고 식욕이 정상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2. 목이 마를 때
미치도록 배가 고픈 이유가 실제로는 탈수상태 때문 일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배가 고프다면 물을 먼저 마셔보도록 합니다.
배고플 때 수븐을 섭취하는 경우 과식할 가능성도 줄어들게 됩니다.
3. 과도하게 당을 섭취하였을 때
도넛, 페스트리 혹은 탄산음료 등 당이 많이든 음식을 많이 먹은 경우, 배가 고파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음식은 단순한 당으로 이루어져있기 때문에 급작스럽게 혈당이 올라가게 됩니다.
혈당이 올라가게 되면 우리의 몸은 이에 반응해 인슐린이라는 호르몬을 하게 되고 과도한 당을 대사시키거나 나중에 사용하도록 저장합니다.
하지만 과도하게 당을 섭취하는 경우 과도한 인슐린이 분비하게 되어 이후 혈당이 너무 많이 낮아질 수 있습니다.
혈당이 낮아지는 경우 배가 고파집니다.
4. 당뇨병
당뇨병은 에너지 대사에 문제가 발생한 질환입니다.
배가 고프다는 것은 우리의 몸이 섭취할 영양분이 필요하다는 신호입니다.
당뇨병이 발생한 경우에는 몸에 충분한 영양분이 있음에도 불고하고 이를 활용하지 못하기 때문에 몸이 착각을 일으키게 됩니다.
진짜 문제는 충분한 영양분을 에너지로 못 바꾸는 것인데 말이죠.
당뇨병의 증상으로는 극심함 배고픔과 함께 체중 감소, 많은 소변, 피로감이 발생하기 때문에 당뇨병이 의심되는 경우 병원에 방문하시기를 바랍니다.
5. 혈당이 낮은 경우
피 속에 충분한 포도당이 없는 경우를 저혈당이라고 부릅니다.
몇시간 이상 먹지 않았거나 심한 운동을 하는 경우 발생할 수 있습니다.
혈당이 낮아서 저혈당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에는 즉시 탄수화물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6. 빨리 먹는 경우
음식을 너무 빨리 먹는 경우, 몸이 배가 부르다는 것을 알아차릴 시간이 부족합니다.
본인이 너무 많이 먹는다고 생각하는 경우, 음식을 천천히 먹도록 합니다.
한번에 적은 양의 음식을 입에 넣고 충분히 맛본 다음 천천히 씹도록 합니다.
식사를 천천히 (약 20분) 하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7. 티비나 인터넷에서 맛있는 것을 본 경우
티비 광고나 프로그램에서 맛있는 음식이 나왔거나 집 옆 가게를 지나가면서 맛있는 음식 광고판을 보는 경우 배가 고파질 수 있습니다.
현재 배가 고프든 안 고프든 상관없이, 오감에 의해서 음식을 먹고 싶게 자극받게 됩니다.
8. 기분에 의해서
화가 나거나, 지루하거나, 슬프거나, 우울할 때 '음식'으로 눈을 돌리게 됩니다.
이렇게 기분에 의해서 영양분을 섭취하는 경우를 'Emotional eating'이라고 합니다.
밥 먹기 바로 전 기분에 대해서 한번 생각해보고 배가 정말 고프지 않다면, 기분을 해소하기 위해서 좋아하는 것을 해보도록 합니다.
9. 갑상선 기능 저하
갑상선 기능이 저하되는 경우, 항상 피곤해질 뿐 아니라 초조해지고 침울해 집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로 인해 기분 변화만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배가 고파질 수 있습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 의심된다면 병원에 가서 티록신이라는 호르몬을 복용하거나 수술을 해야합니다.
10. 약에 의해서
어떠한 약들은 식욕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식욕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대표적인 약에는 우울증 약이 있으며, 항히스타민제, 항정신성약, 스테로이드가 해당됩니다.
약에 의해서 배고픔이 심한 경우에는 병원에 가서 의사선생님과 상담을 받아보시기를 바랍니다.
약에 의해서 배고픔이 발생한다면, 약의 용량을 바꾸거나 약의 종류를 바꿔볼 수 있겠습니다.
11. 잠을 충분히 못하는 경우
수면이 부족하면 몸의 호르몬 균형이 깨져서 식욕이 증진될 수 있습니다.
렙틴(Leptin)이나 그렐린(Ghrelin)이라는 호르몬에 의해서 식욕이 증대되며, 고칼로리 음식이나 고지방음식을 먹을 가능성이 높아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