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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사병과 일사병의 차이는 무엇인가요?


열사병은 영어로 'Heat stroke' 라고 합니다.

 

열사병

<열사병 : Heat stroke>

 

'Stroke' 라는 말은 뇌졸중이라는 뜻으로 다시말해서 열에 의해서 뇌졸중과 같은 상태가 발생한 질환입니다.

 

반면 일사병은 영어로 'Heat exhaustion' 이라고 합니다.

 

일사병

<일사병 : Heat exhaustion>

 

'Exhaustion' 이라는 말은 탈진이라는 뜻으로 일사병은 다른 말로 열탈진, 열피로, 소모성 열사병이라고 불리게 됩니다.

 

의미만 비교해봐도 어떤게 더 심각한 질환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바로 일사병<<열사병이며, 일사병이 진행된 상태가 열사병입니다.

 

두 질환이 열에 의해서 몸의 손상이 발생한 질환이라는 점에서 공통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두 질환의 증상은 다른 양상으로 나타나게 되며, 응급처치나 치료방법도 다르기 때문에 이를 알아가시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일사병과 열사병의 차이를 간단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출처 : Beaumont>

 

가장 큰 점은 열사병은 응급상황이지만 일사병은 응급상황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일사병의 열사병은 공통적으로 두통이 발생합니다.

 

일사병은 어지러움 정도의 증상이 나타나는 반면, 열사병은 의식이 저하되어 섬망증상 또는 혼동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의식을 잃을 수 있습니다.

 

일사병은 피부를 만져보았을 때 차갑고 창백하며 땀을 흘려 축축한 느낌이 듭니다.

 

반면 열사병에서는 피부가 건조하고 뜨겁습니다.

 

일사병에서는 근육의 경련과 함께 근육의 힘이 떨어지게 되고 갈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열사병에서는 심장박동수가 빨라지고 체온이 40도 이상까지 올라가게 됩니다.

 



 

일사병과 열사병의 응급처치는 어떻게 해야될까요?


사실 일사병은 응급상황이 아니라서 응급처치라는 말이 어울리지는 않지만 열사병과 일사병이 나타났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열사병과 일사병의 차이

<일사병 : 응급상황 X, 열사병 : 응급상황 O>

 

먼저 일사병입니다.

 

1. 물 또는 스포츠 음료를 마시도록 합니다.(알코올이나 커피는 탈수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피하도록 합니다.)

 

2. 에어컨이 틀어져 있는 곳이나 시원한 곳으로 장소를 옮깁니다.

 

3. 눕습니다.

 

4. 의식이 괜찮다면, 물을 마십니다.

 

5. 시원한 물로 샤워를 하거나, 차가운 물로 적신 수건을 피부 위에 올려놓도록 합니다.

 

6. 계속해서 구토를 한다면, 주의를 기울입니다.

 

7. 꽉 조이는 옷을 입지 않고 여러겹인 경우 옷을 벗도록 합니다.

 

8. 이러한 과정을 빨리 시행해서 열사병으로 진행되지 않도록 합니다.

 



열사병의 응급처치

 

1. 열사병은 응급상황이기 때문에 즉시 119에 연락을 취하도록 합니다.

 

2. 열사병 환자를 시원한 곳으로 옮기도록 합니다.

 

3. 차가운 수건으로 몸을 적신 후에 선풍기를 틀어서 피부 표면의 물을 증발시키도록 합니다.

 

4. 의식이 떨어져 있는 상황이므로 물을 먹이지 않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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