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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수검사

양수검사


안녕하세요. 슈바이처 프로젝트 짭디입니다.


고령임신일 경우 아이의 다운증후군 발생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에 선별검사로 양수검사를 합니다.


이번 포스팅은 양수천자라고도 불리는 양수검사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양수천자는 무엇인가요?

양수천자는 치료 또는 검사를 위해 자궁에서 양수를 뽑아 내는 시술을 말하며, 검사를 위해 양수를 뽑게 되는 경우 양수검사라고 합니다.




양수에는 태아 세포와 태아가 생산하는 다양한 화학물질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분석하기에 좋은 검체입니다.


양수검사는 아이의 건강에 대한 소중한 정보를 제공하지만 태아에게 위험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이에 검사방법에 대해 잘 아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왜 양수천자를 하게 되나요?

양수 천자는 다양한 이유에 의해서 시행하게 됩니다.


1. 유전자 검사


다운 증후군과 같이 아이가 특정한 유전적 질환에 걸리지는 않았는지 검사할 수 있습니다.


2. 태아 폐 검사


임신 말기에 태아의 폐 성숙도를 검사하게 되어, 아이의 폐가 출산하기에 충분히 성숙한지를 판별하게 됩니다.


3. 태아 감염 진단


양수천자를 통해 감염이나 다른 질환의 발생을 알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Rh 부적합 임신인 경우 양수천자를 통해 아이의 빈혈정도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4. 치료


임신 중 양수가 너무 많아서 불편함이 발생하면 과도한 양수를 배출하기 위해서 양수천자를 할 수 있습니다.


유전자 검사

유전자 검사를 위해 양수 검사를 받게 되는 경우 아이의 유전적 정보에 대한 정보를 알 수 있습니다.


유전자를 검사하기 위해 양수를 받는 경우 보통 15주에서 20주 사이에 받아야 되며, 15주 이전에 양수검사를 받게 되면 더 높은 확률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양수검사를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1. 태아 선별 검사에서 양성이 나온 경우나 유의미한 결과가 나온 경우, 양수검사를 시행하여 확진하거나 결과를 배제할 수 있습니다.


2. 이전 임신에서 아이가 염색체 이상이나, 신경관 결손이 발생한 경우 양수검사를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이전의 임신에서 다운 증후군이나 신경관 결손처럼 뇌와 척수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병이 발생한 경우 산부인과에서 이러한 질환을 확인하기 위해서 양수검사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3. 35세 이상인 경우 양수검사를 고려해 봅니다.


35세 이상의 여성에게서 태어난 아이들은 다운 증후군과 같은 염색체 질환의 위험성이 높으며, 다운증후군의 발병확률의 경우 나이가 많을수록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합니다.


산부인과에서는 이러한 다운 증후군을 포함한 염색체 질환을 배제하기 위해 양수검사를 권할 수 있습니다.


4. 초음파 검사에서 비정상적인 결과가 나온경우 양수검사를 고려해 봅니다.


초음파 검사에서 유전적 질환을 의심할 수 있는 상태와 같은 비정상적인 결과가 나올 수 있습니다.


이러한 비정상적인 결과의 의미를 확실히 하기 위해 양수 검사가 필요합니다.


태아 폐 검사

태아의 폐의 기능은 출산시기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이며, 태아 폐가 태어날 준비가 되어 있는지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양수 검사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경우에는 필요가 없으며, 산모가 임신 중독증과 같은 질환에 이환된 경우 예정된 경우보다 빨리 출산해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렇게 부득이하게 출산을 앞당겨야 할 경우, 태아가 폐의 기능을 확인함으로 출산을 해도 안전한지 파악을 할 수 있습니다.


완전한 태아 폐 성숙은 보통 임신 32주에서 39주 사에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32주 이전에 출산을 해야하는 경우라면 양수검사가 필요합니다.


모든 사람에게서 양수검사를 하는 것은 아닙니다.


항상 이득과 손실을 따져서 시행을 해야되며, 항상 태아의 건강과 산모의 건강을 고려해야 됩니다.


예를 들어 산모에 HIV/AIDS, B형 간염, C형 간염과 같은 감염질환이 있는 경우 양수천자를 통해 아이에게 바이러스가 전달 될 수 있으므로 금기사항을 확인해야 됩니다.



양수검사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은 어떤 것들이 있나요?


양수는 다음과 같은 위험을 수반합니다.


1. 양수 누출

드물게 양수검사 후 양수가 질을 통해 누출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누출되는 양수의 양은 적고 1주일 내에 멈추게 되며 임신은 정상적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2. 유산

병원마다 다르지만 양수검사는 약 0.6%의 정도의 유산 위험을 수반합니다.


0.06%도 아니고 0.6%이기 때문에 상당히 위험한 시술이며, 유산의 위험 때문에 꼭 필요한 산모들만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임신 15주 전에 양수검사를 받게 되는 경우 유산의 위험이 높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급하더라도 임신 15주 후에 받으시기를 바랍니다.


3. 바늘로 인한 태아 손상

양수검사는 좁고 긴 바늘로 배를 찔러서 양수를 채취하는 검사입니다.


바늘을 찌르는 동안 태아가 움직일 수 있기 때문에 다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초음파과 함께 양수검사를 진행하여 실시간으로 확인하기 때문에 이러한 위험은 낮습니다.


4. Rh 부적합 임신에서 위험 발생

Rh 부적합 임신의 경우에는 양수검사를 통해 아이의 적혈구 세포가 엄마의 혈관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 항원 항체 반응이 발생하여 산모의 건강이나 아이의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5. 감염

매운 두문 경우지만 양수검사를 받고나서 자궁 감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C형 간염, HIV/AIDS, 톡소플라즈마와 같은 감염을 가지고 있다면 양수검사를 통해 아이에게 전염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위험 때문에 양수검사는 신중하게 고려되야 되며, 적응증에 해당 될 때 시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산부인과 의사선생님과 유전자 상담사 분들이 의사결정을 하는데 필요한 정보를 제공해 주시겠지만 궁극적인 검사여부 결정권은 산모에게 달려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최대한 양수검사의 이득과 손실을 파악하고 진행하시기를 바랍니다.



양수검사전에 준비해야할 사항은 무엇인가요?

임신 20주 이전에 양수 검사를 받는 경우 자궁의 크기가 충분히 크기가 크지 않기 때문에 자궁을 지탱하기 위해 방광을 가득 채우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검사를 받기 전에 물을 많이 마시도록 합니다.


임신 20주 이상이라면 드물긴 하지만 양수검사를 통해 방광이 터질 위험이 있기 때문에 방광을 비우도록 합니다.


상당히 위험한 시술이기 때문에 산부인과에서 절차를 설명하고 동의서에 서명을 하도록 요청하니 작성을 해주시면 됩니다.


시술을 받고 집으로 돌아오는데 불편할 수 있기 때문에 다른사람에게 차로 집까지 데려달라고 부탁을 하도록 합니다.



양수검사은 어떻게 진행되나요?

우선 산부인과 의사선생님이 자궁에서 아기의 정확한 위치를 알아내기 위해 초음파를 사용할 것입니다.


양수검사 방법


프로브를 배에 원활히 접촉하기 위해 의료용 젤을 바르게 됩니다.


다음으로 감염의 위험을 막기 위해 복부를 소독하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시술 중 마취제는 사용하지 않으며, 시술 중 산모들은 가벼운 불편함만 보고합니다.


초음파로 태아의 위치를 확인하면서 복부 벽을 통해 얇은 바늘을 자궁에 삽입하게 됩니다.


적절히 바늘을 자궁에 삽입한 다음 소량의 양수를 채취하게 되고 바늘을 뽑게 됩니다.


채취하는 양수의 구체적인 양은 임시 주 수에 따라 달라집니다.


바늘이 삽입되고 양수를 채취하는 동안 움직여서는 안되고 가만히 누워있어야 됩니다.


총 바늘은 배와 자궁의 두가지 벽을 통과해야 되며, 바늘이 피부로 들어갈 때 찌르는 듯한 느낌이 들고 자궁을 통과할 때는 경련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양수검사를 받고나서 산부인과 선생님은 아이의 심장 박동수를 포함한 태아의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서 초음파를 계속 사용하게 됩니다.


양수검사 후에 가벼운 경련이나 골반 통증을 경험할 수 있지만, 바로 정상적인 활동을 재개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하루나 이틀정도는 격렬한 운동이나 성관계를 피해야할지도 모릅니다.


채취된 양수샘플은 실험실에서 분석이 되며 대개 며칠 안에 대부분의 결과를 얻을 수 있으며, 몇가지의 결과는 4주까지 걸릴 수 있습니다.


양수검사를 받고 나서 다음과 같은 증상이 발생한다면 산부인과 병원에 찾아가 문의를 하시기를 바랍니다.


1. 질 출혈


2. 몇시간 이상 지속되는 심한 자궁 경련


3. 바늘이 삽인된 곳의 빨개진 피부와 염증이 지속되는 경우


4. 전과 비교했을 때 태아 활동과 움직임이 줄어든 경우



이해를 쉽게 하기 위해서 동영상을 첨부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 양수검사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Reference-https://www.mayoclinic.org/tests-procedures/amniocente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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