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당화혈색소(헤모글로빈 A1C)

당화혈색소


안녕하세요. 슈바이처 프로젝트 짭디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당화혈색소가 무엇인지 알아보고 정상치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수치표로 본인의 혈당 수치를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당화혈색소(헤모글로빈 A1C)는 무엇인가요?

당화혈색소 검사는 1형 당뇨병과 2형 당뇨병을 진단하는데 사용하고 당뇨병을 얼마나 잘 관리하고 있는지 측정하기 위해 사용되는 혈액 검사 방법입니다.


당화혈색소(헤모글로빈 A1C)의 결과는 지난 2~3개월간의 평균 혈당 수치를 반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2개월 전에는 혈당 관리를 안하다가 검사를 좋게 받기 위해서 최근에만 관리한 사람은 다 뽀록(?)이 나게 되는 것입니다.


헤모글로빈은 적혈구에 있는 단백질이며, 적혈구 막 위에 탄수화물로 A1C라는 물질이 코팅되있습니다.


 

 

A1C는 피에 포도당이 높을 수록 더 많이 코팅되기 때문에 당뇨가 조절되지 않는 사람들은 A1C수치가 높게 나오고 당뇨 합병증의 위험이 높아집니다.

(적혈구의 평균 수명이 3개월 정도이기 때문에 당화혈색소 역시 최근 3개월의 혈당만을 반영하게 됩니다.)



언제 당화혈색소 검사를 하게 되나요?
미국 당뇨병 협회, 유럽 당뇨병 협회, 국제 당뇨병 연맹의 전문가들은 당화혈색소 수치로 당뇨를 진단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또한 당뇨병 진단후에 당화혈색소 검사는 당뇨병 치료 계획을 세우는데 사용 됩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당화혈색소는 특정 시점의 혈당 수치 대신에 최근 2~3개월의 평균 혈당을 측정하기 때문에 당뇨약이 얼마나 잘 드는지 반영할 수 있습니다.


당화혈색소 검사를 받는 빈도는 본인이 가지고 있는 당뇨병의 종류(1형 당뇨병, 2형 당뇨병), 치료 계획, 평소에 얼마나 잘 조절되는지에 따라 다르게 됩니다.

다음과 같은 상황에서 당화혈색소 검사가 추천됩니다.

1. 당뇨 전단계(내당증 또는 공복혈당 장애)를 가지고 있다면 당뇨병의 위험이 높기 때문에 일년에 한번씩 당화혈색소 검사를 받도록 합니다.

2. 1형 당뇨병이 있다면 당화혈색소 검사를 1년에 3번에서 4번 받도록 합니다.

3. 2형 당뇨병을 가지고 있고 인슐린을 사용하지 않고 혈당 수치가 잘 조절되고 있다면 당화혈색소 검사를 1년에 두번 받도록 합니다.

4. 2형 당뇨병을 가지고 있고 인슐린을 사용하거나 혈당 수치가 잘 조절되지 않는다면 당화혈색소 검사를 1년에 3번에서 4번 받도록 합니다.

만약 병원에서 당뇨병 치료약을 바꾸거나 새로운 당뇨병 약을 복용하는 경우 당화혈색소 검사를 더 자주 받아야 됩니다.



당화혈색소 검사 전에 준비할 사항은 무엇인가요?

그냥 간단히 피를 뽑아서 검사하게 됩니다.


피 뽑기전에 어떠한 행동을 해도 되며 어떠한 음식도 먹을 수 있습니다.



당화혈색소 정상치는 얼마인가요?

당뇨병이 없는 사람의 정상적인 당화혈색소 수치는 5.7%미만입니다.


오랫동안 당뇨병을 앓아왔고 혈당이 조절되지 않는 사람의 경우 8%이상으로 당화혈색소 수치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당화혈색소가 당뇨병을 진단하는데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당화혈색소 수치가 6.5%이상으로 각기 다른 날 두번 나오게 되면 당뇨로 진단됩니다.


5.7%에서 6.4%사이로 나타나는 경우 당뇨전단계이며 이후 당뇨가 발병할 위험이 높은 상태을 의미합니다.


당뇨병이 진단된 적이 있는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당화혈색소를 7%미만으로 유지하는 것이 일반적인 목표입니다.


7%미만은 일반적인 당뇨 인구에게 빡빡하게 조절되는 기준이며, 일부 개인에서는 8%미만을 목표로 잡는 것이 적합할 수 있습니다.


목표로 잡은 수치보다 당화혈색소 수치가 높다면, 혈당이 잘 조절되지 않다는 것을 의미하며, 병원에서 당뇨병 치료 계획을 변경할 수 있습니다.




당화혈색소 수치표를 알아봅시다.

당화혈색소 수치로 평균 혈당이 어느정도인지 알 수 있습니다.


수치표를 보고 본인의 평균 혈당이 어느정도인지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당화혈색소

 평균 혈당

 5%

 97mg/dL(5.4mmol/L)

 6%

 126mg/dL(7mmol/L)

 7%

 154mg/dL(8.5mmol/L)

 8%

 183mg/dL(10.2mmol/L)

 9%

 212mg/dL(11.8mmol/L)

 10%

 240mg/dL(13.3mmol/L)

 11%

 269mg/dL(14.9mmol/L)

 12%

 298mg/dL(16.5mmol/L)

 13%

 326mg/dL(19.7mmol/L)



당화혈색소가 검사에서 잘못 나오는 경우는 언제인가요?

심하게 출혈이 발생하거나 만성적인 출혈이 있는 경우, 헤모글로빈이 고갈되어 당화혈색소 결과가 낮게 잘못 나올 수 있습니다.


또한 철분 결핍 빈혈이 있는 경우 역시 헤모글롤빈이 적기 때문에 당화혈색소 검사가 잘못 나올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헤모글로빈 A라는 한가지 종류만 가지고 있지만, 다른 형태의 헤모글로빈을 가지고 있는 경우 검사 결과가 높거나 낮게 잘못 나올 수 있습니다.


이러한 헤모글로빈 변종은 아프리카, 지중해, 동남이사이 사람들에게서 흔히 발생하기 때문에 우리나라에는 해당이 되지 않습니다.


변종이 발생한다면 정확한 결과를 얻기 위해 전문 연구소에서 당화 혈색소 검사를 해볼 수 있습니다.


최근에 수혈을 받았거나 용혈성 빈혈과 같은 질환을 앓고 있다면 당화혈색소 검사가 잘못 나올 수 있습니다.


당화혈색소 검사는 검사실마다 다소 다를 수 있기 때문에 병월을 바꾸게 되는 경우 이를 감안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댓글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글 보관함
Total
Today
Yester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