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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지염 증상, 치료법


기관지염 증상 치료법


안녕하세요. 슈바이처 프로젝트 짭디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기관지염의 증상과 치료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기관지염은 무엇인가요?

기관지염


기관지염은 폐까지 공기가 지나가는 통로인 기관지에 염증이 생긴 상태를 말합니다.


기관지염에서 다음과 같은 증상이 주로 나타납니다.


기침


가래


쌕쌕거리는 소리


숨이 짧아짐


흉통


또한 기관지염은 위와 같은 증상이 어느정도 지속되냐에 따라 급성 기관지염, 만성 기관지염으로 나누는데 이렇게 급성과 만성을 분류하는 이유는 원인이 다르기 때문이며 이후 치료도 다르기 때문입니다.




급성기관지염과 만성기관지염은 무엇인가요?

급성기관지염


급성기관지염은 기침이 3주 정도 지속되는 경우를 말합니다.


급성기관지염은 일년에 성인의 5%, 어린이의 6%가 발생하는 매우 흔한 질환입니다.


이러한 급성기관지염의 원인은 바이러스이며, 바이러스는 직접 접촉하거나 기침에 의해서 주변 사람들에게 번질 수 있습니다.


흡연자이거나 공기오염이 심한 경우에 급성 기관지염이 발생하며, 소수의 경우에는 박테리아 균에 의해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만성기관지염


만성기관지염은 기침이 3달 이상 지속되거나 2년에 1년 이상 기관지염 증상이 나타난 경우를 말합니다.


만성기관지염이 있는 경우에는 대부분 만성폐쇄성폐질환이 동반되어있고 담배가 가장 큰 원인입니다.


다른 원인으로는 공기오염과 유전적 성향이 있으나 만성기관지염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합니다.




급성기관지염은 무엇인가요?

급성 기관지염에 대해서 더 자세히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기라는 질환을 잘 아실겁니다. 감기는 코와 인두에 바이러스가 감염된 상태입니다.


급성기관지염은 바이러스가 더 깊숙하게 들어가 기관지에 바이러스가 감염된 상황을 말합니다.



급성기관지염에서는 가래를 동반한 기침, 쌕쌕거리는 소리, 열, 숨가쁨, 흉통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바이러스 감염은 대개 10일 이내로 끝나게 되지만, 기침의 경우에는 이후 몇 주간(주로 3주)은 나타날 수 있습니다.



급성기관지염의 진단은 어떻게 하나요?

대개 증상으로 진단이 가능합니다.


다양한 바이러스에 의해서 급성기관지염이 발생할 수 있는데 정확한 바이러스를 찾는 것은 무의미합니다.


급성 기관지염과 비슷한 질환으로 천식, 폐렴, 세기관지염, 기관지확장증, 만성폐쇄성폐질환 등이 있는데 애매할 경우에는 X-ray와 같은 영상학적 진단이 도움이 됩니다.




급성기관지염의 치료는 어떻게 하나요?

흡연과 공기오염에 의해서 급성기관지염이 잘 발생하기 때문에 이를 조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바이러스에 의해서 감염되기 때문에 손을 잘 씻는 것도 급성기관지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앞서 설명드렸듯이 바이러스 질환으로 감염은 10일 안에 스스로 해결이 되기 때문에 휴식만으로 좋아집니다.


증상을 조절하기 위해 약을 사용해 볼 수 있는데 타이레놀이나 NSAIDs와 같은 항염증제를 사용해 볼 수 있습니다.


타이레놀과 NSAIDs 약은 기침을 억제하지는 못하며 기침을 억제하는 약은 효과가 뛰어나지 않으며, 6세 이전의 어린아이에서는 권해서는 안됩니다.


또한 바이러스 질환이기 때문에 항생제를 사용하는 것은 무의미 합니다.


항생제를 사용하는 단 한가지 예외가 있는데 백일해의 경우이며 개 짖는 소리의 기침이 특징이기 때문에 구별이 가능합니다.




만성기관지염은 무엇인가요?

기침이 세달 이상 지속되거나 최근 2년중 1년이상 기침이 발생했을 때 만성기관지염이라고 합니다.


대부분의 경우에는 만성폐쇄성폐질환(COPD)가 동반되어 있으며 가래가 동반되는 기침, 쌕쌕거리는 소리, 운동시 쉽게 숨이 가빠지는 증상과 검사에서 산소농도가 낮게 나오게 됩니다.


기침의 경우에는 일어났을 때 더 심해지며 가래의 색은 노란색에서 초록색까지 다양합니다.


만성기관지염의 경우에 피가 가래에 묻어나올 수 있습니다.



만성기관지염의 진단은 어떻게 하나요?

폐기능 검사


만성기관지에서는 만성폐쇄성폐질환이 동반되어 있기 때문에 폐기능검사를 하게 됩니다.


폐기능검사는 거창한 것이 아니라 산소를 들이마시고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 호흡과정을 측정하는 검사입니다.


숨을 최대한 들이쉰다음에 내쉬는 행위를 반복하여 기록을 측정하는 비침습적인 방법입니다.




만성기관지염의 치료는 무엇인가요?

금연


만성기관지염에서 가장 중요한 치료는 금연입니다.


나이가 들게되면 폐의 기능은 자연스레 떨어지게 됩니다.


흡연을 하게되면 이러한 폐의 노화를 가속하게 되는데 반대로 금연은 이러한 가속에 브레이크와 같은 역할을 하게 됩니다.



비약물치료와 약물치료


금연 외에 다른 치료로는 비약물치료와 약물치료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비약물 치료로는 호흡 재활, 폐용적 감소수술, 폐이식이 있습니다.


약물 치료로는 흡입용 스테로이드와 기관지 확장제가 있습니다.


스테로이드를 흡입해서 기관상피층의 염증과 부종을 줄일 수 있습니다.


숨이 가빠지거나 쌕색거리는 소리가 날 경우에는 기관지가 수축해서 발생하는 증상이므로 흡입용 기관지 확장제를 쓰게 되면 좋아질 수 있습니다.



그 외


진해 거담제는 효과가 별로 없으며 만성폐쇄성폐질환이 심한 경우에 사용하게 됩니다.


혈액검사에서 산소농도가 너무 낮게 나오는 경우에는 산소를 보충함으로써 만성 기관지염 환자의 사망률을 줄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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