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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다리가 휘었어요.

오다리 엑스다리


안녕하세요. 슈바이처 프로젝트 짭디입니다.


아이의 다리가 오다리처럼 보이거나 혹은 X자 모양으로 모양으로 보일 때 오다리가 아닐까 엑스자 다리는 아닐까 고민이 되실겁니다.


아기 다리가 휜 것에 대해서 걱정하시는 부모님이 많아서 이번 포스팅을 준비했습니다.




오다리는 무엇인가요?

오다리는 전문적인 용어로 내반슬(Genu varum)이라고 합니다.


발목을 붙이고 똑바로 다리를 폈을 때 무릎 사이의 거리가 증가되어 있고 마치 다리가 활 모양으로 휘어진 상태를 말합니다.


아이 다리가 오다리처럼 휘었어요. 비정상인가요?

정상적으로 1세 미만의 아이에서는 오다리를 보일 수 있습니다.


이것은 정상적인 성장이며 생리적 내반슬이라고 불립니다.


생리적 내반슬은 어떻게 대처해야 되나요?

2세가 될 경우에는 다리가 올바르게 되니 걱정하지 않고 주기적으로 관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이가 앉을 때나 잠잘 때 내반슬이 더 심해지는 자세를 취하지 않도록 하고 체중이 정상범위를 넘었을 경우에는 체중을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2세가 지나도 오다리가 존재할 때에는 다른 원인을 생각해 보고 치료를 고려해 보아야 합니다.


2세가 지나도 오다리가 발생하는 경우는 다음과 같습니다.

구루병이 있을 때


경골 내반


외상이나 감염으로 성장판이 손상 되었을 때


생리적 내반슬이 아닌 경우에는 앉을 때 다리 안쪽이 바닥에 닿도록 앉는 것이 좋습니다.

출처 : https://musculoskeletalkey.com/knee-4/


구루병으로 인한 오다리인 경우에는 비타민 D가 필요합니다. 


엑스자 다리는 무엇인가요?

엑스자 다리는 전문적인 용어로 외반슬(Genu valgum)이라고 합니다.


무릎을 서로 붙이고 다리를 폈을 때 발목 사이의 거리가 벌어지는 경우를 의미합니다.


아이 다리가 엑스자로 휘었어요 비정상인가요?

2세가 될 경우에 다리가 올바르게 되지만 2세 이후가 되면 다리가 엑스자로 휘어집니다.


이것 역시 정상적인 성장의 결과이며 생리적인 현상입니다.


3세나 4세의 어린이의 경우에는 무릎을 맞대었을 때 발목 사이가 5cm 정도 떨어져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정도는 정상 범위입니다.


하지만 무릎을 맞대었을 때 발목 사이가 10cm 이상 벌어질 때에는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고 보조기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심한 경우에는 수술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이상 오다리와 엑스다리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요약을 해보면 2세까지는 오다리가 2세 이후에는 엑스다리가 생리적으로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정상범위에 있다면 걱정을 놓으시고 그냥 마음편히 관찰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Reference-9판 홍창의 소아과학, 안효섭 편, 대한교과서,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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