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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과성 뇌허혈증

뇌졸중 전조증상


안녕하세요. 슈바이처 프로젝트 짭디입니다.


암과 심장질환에 이어서 뇌혈관 질환은 우리나라 사망률의 3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후유증이 발생하는 뇌졸중에 대해 사람들의 관심이 높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뇌졸중의 전조증상인 일과성 뇌허혈증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뇌졸증? 뇌졸중? 일과성 뇌허혈증?

우선 뇌졸증과 뇌졸중 중에 어떤 표현이 맞는지에 대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증으로 끝나는 질병은 참 많습니다.


골연화증, 근위축증, 뇌압박증, 무정자증, 장폐색증, 칸디다증 등을 생각해 볼 수 있는데요.


뇌졸중이이라는 단어는 腦卒中 '뇌뇌', '군사졸', '가운데 중'으로 이루어진 한자어이기 때문에 뇌졸중으로 쓰는 것이 맞습니다.


일과성 뇌허혈증을 간단하게 설명드리면 뇌졸중의 전단계로 미니 뇌졸중으로 불리는 질환입니다.


혈전이 뇌혈관을 막아 뇌졸중의 증상이 나타나며 이후에 혈전이 녹기 때문에 원상태로 돌아옵니다.


이러한 일과성 뇌허혈증이 나타나는 경우 이후 뇌졸중으로 진행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되며 적절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일과성 뇌허혈증과 뇌졸중과의 관계는 무엇인가요?

일과성 뇌허혈증이 뇌졸중의 전단계라고 앞서 말씀드렸습니다.


일과성 뇌허혈증이 발생한 경우 1/3의 환자에서 이후 뇌졸중이 나타났습니다.


이 중에서 반수에서는 일과성 뇌허혈증 발생후 일년 이내에 뇌졸중이 나타났습니다.


위기라는 말에는 위험하다(危)라는 의미도 있지만 기회(機)라는 의미도 있습니다.


일과성 뇌허혈증은 뇌졸중이 발생할 수 있는 위험한 상태이자 뇌졸중을 예방할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일과성 뇌허혈증의 증상은 무엇인가요?

뇌혈관질환의 특징은 혈전이 뇌의 어느 부위를 손상시켰느냐에 따라 증상이 다르게 나타납니다.


주로 다음과 같은 증상이 몇 분간 지속되며 길다 하더라도 한시간 안에는 원상태로 회복됩니다.


한쪽 얼굴과 팔다리에 힘이 떨어지며, 저린감각, 마비가 발생합니다.


말이 어눌해지고 느려지며 이해력이 떨어집니다.


한쪽 또는 양쪽 눈이 안 보입니다.


현기증이 나고 균형 잡기가 힘이들며 거동이 불편합니다.


원인을 알 수 없는 갑작스럽고 심한 두통이 나타납니다.



일과성 뇌허혈증은 왜 나타나나요?

출처: https://www.medindia.net/patients/patientinfo/transient-ischemic-attack.htm


간단히 말하면 혈전이 뇌 혈관을 막아서 일시적으로 산소가 가지 않아 증상이 나타납니다.


혈전이라는 것은 피가 뭉친 덩어리입니다.


이러한 혈전이 뇌의 혈관을 막게되면 뇌가 필요한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지 못하게 됩니다.


하지만 몸에서 방어기제가 나타나서 이러한 혈전을 자연스레 녹이게 되고 일과성 뇌허혈증의 혈전은 크지 않아서 빨리 녹일 수 있기 때문에 뇌의 영구적인 손상은 발생하지 않게 됩니다.


일과성 뇌허혈증의 체크리스트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일과성 뇌허혈증의 위험요인을 먼저 알아보아야합니다.


위험요인은 교정할 수 없는 것과 교정할 수 있는 요인으로 나누어지는데 교정할 수 있는 요인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선 교정할 수 없는 요인먼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가족력

가족 중에서 뇌졸중 환자나 일과성 뇌허헐증이 발생한 사람이 있으면 일과성 뇌허혈증 발생 위험이 증가합니다.


나이

나이가 많을 경우에 일과성 뇌허혈증 발생이 증가합니다. 특히 55세 이상에서는 이러한 성향이 급격히 올라갑니다.


남성

남성의 경우에 뇌졸중과 일과성 뇌허혈증 발생이 증가합니다.


전에 일과성 뇌허혈증이 있었던 경우

전에 일과성 뇌허혈증이 있었던 경우 일과성 뇌허혈증이 다시 나타날 확률이 일반인보다 10배이상 높습니다.


인종

흑인의 경우에는 고혈압과 당뇨를 관리하지 않은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일과성 뇌허혈증 발생이 높다고 합니다.


이제는 교정할 수 있는 위험요인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고혈압

수축기 혈압이 140mmHg이상 이완기 혈압이 90mmHg이상일 경우에는 뇌졸중의 위험이 높아집니다.


뇌줄중을 예방하기 위해서 고혈압약을 먹어 혈압을 조절하는 것이 필수입니다. 


고혈압 약을 먹게 되면 저혈압과 같은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의사선생님과 상의해서 적절한 약의 용량을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고지혈증

콜레스테롤과 지방이 적게 먹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방의 경우에는 트랜스지방과 포화지방을 피하고 불포화지방을 먹어서 동맥경화증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식이로 콜레스테롤이 조절되지 않는 경우에는 스타틴과 같은 항고지혈증약을 먹어서 고지혈증을 조절해야 됩니다.


경동맥 질환

경동맥 질환


혈전이 경동맥에서 발생해서 뇌로 이동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경동맥 쪽에 동맥경화증이 심한 경우에는 예방적으로 혈전제거수술을 받아볼 수 있습니다.


심장질환

심장에 문제가 발생해서 부정맥이 나타나는 경우에 혈전이 더 자주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판막의 문제가 있거나 심내막염이 나타나는 경우에도 혈전이 발생해 뇌졸중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동맥경화증

동맥경화증이 발생하면 동맥의 단면 넓이가 줄어들기 때문에 혈전이 뇌의 혈관을 막을 확률이 높아집니다.


당뇨

당뇨가 발생하면 동맥경화증의 발생을 증가시키기 때문에 당뇨를 철저히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비만

체질량 지수가 25이상인 경우 뇌졸중의 위험이 높아집니다.



이상 일과성 뇌허혈증이 무엇인지, 어떠한 경우에 일과성 뇌허혈증의 발생이 증가하는지 알아보았습니다.


다음 포스팅은 일과성 뇌허혈증을 예방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Reference-https://www.mayoclinic.org/diseases-conditions/transient-ischemic-att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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